[전도서 4:9-10]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동행은 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는 사랑입니다."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참 깊은 말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꾸만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합니다.

 

개미는 사슴처럼 달리지 못한다고 슬퍼하지만,

지혜로운 개미는 사슴의 등에 올라 더 멀리 갈 수 있음을 기뻐합니다.

부족함은 끝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할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두 똑같이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누군가는 빠르게 달릴 수 있고,

누군가는 오래 견딜 수 있으며,

누군가는 위로할 수 있고,

누군가는 섬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뛰어나냐가 아니라,

그 모든 다름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같은 길을 걸으셨지만,

그보다 먼저 같은 마음을 품게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주님은 능력을 먼저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랑을 먼저 주셨습니다.

 

우리가 웃는 얼굴을 가지면

세상이 따뜻해지고,

고운 마음을 품으면

삶도 아름다워집니다.

결국 얼굴은 마음을 닮아가고,

인생은 생각을 닮아갑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걸음마다

예수님께서 함께 걸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혼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곁에도 서게 됩니다.

 

가족과, 교회와, 직장과,

삶의 자리마다

'내가 앞서가는 사람'보다

'함께 걸어주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아름답게 세워집니다.

 

7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혹시 계획보다 이루지 못한 일이

있다 해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결과보다

오늘도 함께 걸어온 우리의 걸음을 기뻐하십니다.

 

8월이라는 새로운 길도

주님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같은 마음으로 걸어간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동행은 서로의 발걸음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함께 품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