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인간을 로봇이나 종으로 만들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창조물인 인간을 존귀하게 여기시고 

자유 의지를 주셨다.

 

하나님은 위에서 군림하시는 분이 아니라 

언제나 사랑과 인격적으로 인간을 대하신다.

하나님께서 만든 모든 만물의 이름까지도 

인간인 아담에게 맡기셨다.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세상마저도 

정복하고 다스리도록 사람들에게 위임하셨다.

놀라운 자유와 권한을 한없이 베푸신 것이다.

 

세상에는 우리의 몫이 있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몫이 있다.

죄를 짓고 안 짓고는 우리의 몫이다.

그렇지만 심판과 복을 내리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다.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응답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우리에 몫이고 

경배를 받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다.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고 

사랑하며 베푸는 것, 용서하는 것 모두가 우리의 몫이다.

강제로 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전적으로 우리의 결정을 존중하신다.

 

이 모든 것에 자유를 주셨지만 

자유에는 그에 따른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세상에는 나보다 더 높으신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 위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 교만이요 

하나님 위에 앉아 있는 것이다.

그 결과는 반드시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내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

이 모두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요 

자유를 넘어선 방종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마땅할꼬?

자유를 누리되 주안에서의 자유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겸손히 진리 가운데 사는 것이 

피조물인 우리의 마땅한 의무다.

자유를 누리되 분수에 넘는 행동이나 생각은 

오히려 죄를 불러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