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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이 어두운 얼굴로 가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성령을 받아야 구원받는다고 하니, 성령을 받으려고 기도하는데... 이런 저런 문제가 너무 힘들어, 그걸 놓고 참 열심히 기도하는데... 응답이 없어서 마음이 힘들다고 합니다. ........................ 우리가 여기에서 꼭 알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들도 손님이 오신다면 집 안 곳곳 청소를 하려 하지 않습니까? 하물며, 주님을 영접하고자(성령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분들이... 또는 여러 문제로 기도하는 분들이 마음의 청소는 할 마음도 없이 입술로 기도만 열심히 한들 주님께서 응답하시겠습니까... 생각과 마음과 삶이... 세상적 육적 관성으로부터 출애굽 할 마음도 결단도 없이 입술로만 기도한다고 주님께서 '오 잘한다' 하시며 응답하실까요? 그런 기도 방식이... 이방 종교의 기도 방식과 무엇이 다를까요... 이 땅의 허다한 이방 종교들이 모두 그런 식으로 기도합니다. 그것은 주님을 향한 기도가 아니라, 입술로 주문만 읊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고린도후서 6장 14~15절)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장 17절)
위 두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주님 외의 것을 포기하려 하지 않으면서 주님을 구하거나, 주님 외의 것들을 포기 없이, 참 거룩함이 나올 수 없다는 겁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정한 영계의 질서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만나려면, 어찌해야 한다고 하십니까...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장 17절)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아 29장 13절)
여기서 '온 마음으로'란 말씀은... 많은 시간을 공들여 육체의 고통을 감내하며, 지극 정성으로 입술이 트도록 비나이다 하며 구하고 찾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위 말씀은... 주님을 찾는 그 과정에서 100% 거룩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내 기준을 버리고, 주님 기준으로 돌아서려는 단호한 열망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사실 이것은... 육체의 희생적 헛된 구함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것은 그저 입술로만 '주님을 영접합니다' 하는 게 아니고, 단호한 자기 부인과 회개의 애통한 마음이, 바로 주님을 구하는 사람들의 본질적인 참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약 중독자가 마약을 끊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예수님이 비유하신 탕자 이야기에서... 아버지께서는 가출한 탕자를 찾으러 직접 출타하지 않았습니다. 탕자가 돌이키길 결단하고 찾아오길 기다리는 게 전부였습니다. 직접 출타할 것 같으면, 과연 구원 못 받을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가 이방인의 삶을 내려놓고(회개, 자기 부인) 아버지를 찾았을 때 아버지는 매우 기쁘게 만나주셨던 것입니다. 탕자의 이 모습이 주님을 구하는 사람의 본질적 자세입니다. 탕자의 아버지는 우리의 주님이시고, 탕자는 바로 우리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아버지와 탕자의 비유를 들려주셨겠습니까... 탕자처럼 그렇게 하라는 사인입니다. (눅:15 18~24)
이제 자신의 현실적 모습을 보십시오. 여전히 이방인과 같은 모습을 무던히 고집하고자 하면서 자신은 당연히 구원받았다 하고,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다 하며, 그저 입술로만 주여주여 형식에만 치우친 율법적 기도만 하면서 나는 주님의 딸이요 아들이라 확신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내게서 나오는 열매는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열매? 열매는 무슨... 아~ 몰라~ 머리 아파~ 열매가 어떻든~당신이 아무리 뭐라 해도, 나는 주님을 영접했어~ 그래서 나는 믿음으로 의로워졌고 은혜로 구원받았어~ .......~~"
그것은... 머리로만 아는 하나님이고, 믿음이며, 은혜이고, 구원일 뿐입니다. 주님의 조명으로 내 안에 감추어진 진짜 모습이 확인되기 전에는 자신이 얼마나 비참하고 참람한 죄인의 모습인지 전혀 모릅니다. 성경 말씀 중에... 사람의 속성은 죄의 덩어리란 의미의 말씀이 있으니까, 막연히... '나는 죄의 덩어리입니다'라는 추상적 고백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진짜 내 죄의 실체를 보고 내 죄악이 너무 추악하여 못 견디는 애통의 마음이 올라와야 제대로 된 고백입니다. 그런데, 공중권세 마귀가 쳐놓은... 어둠의 결계 속에서 어찌 자신의 모습이 밝히 보이겠습니까... 선악과를 먹은 이후로는, 마귀의 어둠이 들어와 눈이 가리어져서 남의 눈 속 작은 티는 기막히게 알아도 내 눈 속에 있는 큰 들보는 전혀 깨닫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을 포함한 일반적인 사람의 보편적인 모습입니다. 주님 은혜로 밝은 빛의 비췸을 받아야만 비로소 내가 보이는 것입니다. 비추임이 없어 자신의 영적 상태도 모르면서 어찌 주님이 하시는 영적인 일이 자신에게 다 이루어진 것처럼 확신한단 말입니까... 그 어떤 음식도 직접 먹어 봐야 그 맛을 알듯... 음식만 보면서... 그 맛을 확신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주님의 거룩한 의)을 맛보아 알지어다" (시편 34편 8절) 위 말씀처럼 성령으로 거듭나야, 그분의 거룩하심을 이론이 아닌, 내 영으로 직접 느끼게 되고, 또 그분이 나에게 역사하는 은혜를 굳게 확신하는 것입니다.
실상 주님과 연합되면(거듭나면)... 삶 자체가 기적의 연속이고, 감사의 연속이며, 은혜의 연속이고, 기도의 연속이며, 체험의 연속이기에 굳이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이미 영적 삶을 통해, 그 증거를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주님의 뜻)들의 실상(삶으로 이루어짐)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실상적인 삶)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브리서 11장 1~2절)
즉, 성령님과 실질적 연합된 주님의 자녀는 이미 주님과 동행하면서 그분의 속성을 내 심령으로 잘 느끼기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며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여, 진정한 믿음은 주님과의 인격적 연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합됨 없이는 성령님의 비추임이 없기에, 증거와 실상을 그저 지식적 확신만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죄에 있으려 하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거룩을 취하리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장 9절)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포도나무 가지에 접붙임 당하려는 의욕들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의욕만 앞세워서는 접붙임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이 글의 서두에서 말씀드렸듯... 귀한 손님을 들이려면 집 안팎을 정리하고 청소해야 합니다. 지저분한 상태로 두는 건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려는 분들도 위의 경우와 같습니다. 육적 가치관을 존속하려 하면서 주님을 구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 따로, 삶 따로.. 이 모습에 주님은 절대로 응답하지 않습니다. 이방인과 다름없는 삶에서 벗어나길 먼저 구하십시오. 자신의 죄 된 모습을 돌아보고 자신을 부인하게 해달라고 먼저 구하라는 것입니다. 자길 부정하고 회개하려는 것이, 주님을 진짜 구하는 기도입니다. 성령이 내게 오시면.... 부족한 나를 본격적으로 반석 위에 집을 짓게 하시고 은혜의 도구를 사용하여, 천국에 합당한 자녀로 개조해 가십니다. 그 이후부터는... 그저... 주님께 '아멘~ 할렐루야~' 순종하면서 이끌리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영성의 모습이 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하여.. 좁은 길이고, 좁은 문이며, 십자가의 길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언제까지 육신에 잡혀 내 영을 잠재울 것입니까... 그러다 그 끝이 지옥임을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방치할 것입니까... 자~ 이제~ 아주 쉬운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지옥에 떨어져 상상하기 힘든 고통에 시달리는 게 더 쉽겠습니까... 아니면, 이 땅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회개를 구하는 결단이 더 쉽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