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사전적 의미는... 

내가 못 하는 걸 신에게 얻어내려고 청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이는 인간적인 속성을 기준하여 기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복음적 기도의 정의는... 주님과 나와의 영적 소통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성경적인 방법으로 해야 기도가 상달되는 것이지 

잘못된 기도를 하면... 허공 속의 메아리만 되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잘못된 기도와 참된 기도에 대해 상고해 보는 내용입니다. 

그래야 기도의 참된 방향성을 잡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기도는... 

언제나 내가 중심이 되어 내 뜻을 관철하려 시도합니다. 

내가 판단해 미리 정해놓고, 이것이 맞다 하며 결재만 받으려 합니다. 

오직 자신의 세속적 뜻을 이룰 목적으로만 열심히 기도합니다. 

주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도통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 기도는... 

샤머니즘 같은 기복적 기도이자 이방인의 기도입니다. 

기도 대상만 다를 뿐, 기독교 허울만 벗기면 그들과 똑같은 것입니다. 

이는 시간만 낭비하는 중언부언입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4장 3절) 

 

뿐만 아니라... 

기도자가 기도 응답 시기를 대략 정해놓고 

여기에 맞춰달라는 것은 부적절한 기도이니,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또, 가족이나 누군가를 전도하는데 성과가 없다고 해서, 

속상한 마음에... 

나는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며 이끌고 있는데, 

당신은 왜 안 따라오냐고 내 시간대을 정하여 다그쳐서도 안 됩니다. 

이는 주님께 맡기겠다는 게 아니라, 내가 끌고가겠다는 교만입니다. 

물론 기도 당사자의 조급한 마음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지만, 

모든 걸 다 알고 계시는 주님께서 

주님만의 때와 방법과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응답의 때는 주님의 주권에 맡기고, 겸손히 기다리며 기도하는 것이 

기도자의 합당한 자세입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전도서 3장 1절)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온전한 기도일까요... 

온전한 기도는... 내 기준이 아닌, 주님 기준에 방점을 둬야 합니다. 

기도의 모든 목적과 의미와 뜻을 주님께 기준을 두고 그게 나를 통해 

혹은, 주님의 절대 주권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내 일방적인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내가 어찌 하길 원하시는지.. 마음을 움직여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도하는 사람의 기본자세입니다. 

 

병마로부터의 치유 기도는 어떻게 하십니까... 

어둠은 빛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빛이 비치면 물러갑니다. 

어둠이 물러가기 위해서는, 회개와 자기 부인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변화받으려는 결단과 간절한 열망도 없이, 

몸만 회복되길 구하는 기도는 

분명히 이방인 같은 잘못된 기도이므로, 이런 기도는 자제해야 합니다. 

물론, 아픈 사람의 괴로운 마음과 고통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먼저 내가 변화 받길 구하고, 또 변화 받으면 병마는 물러갑니다. 

변화 받길 간청하는 기도가, 주님께서 가장 바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병자의 병을 몰아낸 후에 병 고침을 받았다 하지 않고, 

"죄 사함을 받았다" 하신 말씀과 

"네 믿음이 너를 고쳤다" 하시는 말씀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의도는 다 그만한 영적 이유와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하여, 그 무엇보다 회개로 인한 변화가 먼저라는 것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어떤 분은... 

암 3기였음에도, 병에서 회복되길 구하기도 했지만, 

사나 죽으나 이 모든 것은 다 주님 뜻이므로, 오늘 죽어도 상관없으니 

오늘 단 하루만이라도.. 주님께 영광이 되기만을 눈물로 간구했습니다. 

그러자 전이되었던 암세포는 소멸되고 지금은 매우 건강합니다. 

또한, 생로병사는 주님의 주권하에 있고, 또 그에 합당한 뜻이 있기에 

종합병원이었던 바울 사도처럼,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도... 

성도 된 사람들의 도리입니다. 반드시, 그 고통을 통해 뭔가 이루려는 

거룩한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는 어떻게 하십니까... 

입술로만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는 내 입술의 중보가 아닌, 심장으로 하는 중보를 원하십니다. 

중보 대상자의 현 상태가 내 상태라 굳게 인지하며, 

중보 대상자 속에 있는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단발성 중보로 끝내지 마시고, 꾸준하게 중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엄청난 폭발력이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기도가 있습니다. 

내가 주님께 누가 되지 않고, 영광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 그분이 나를 통해 영광 받으실 수 있겠습니까... 

내가 성령으로 변화되어 그분의 기쁨이 되었을 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참된 회개가 이루어지도록 도와달라는 기도입니다. 

주님 은혜로 꼭 변화 받아, 빛과 소금이 되도록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세상에 관심 두지 말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졌을 때, 나를 통해 주님께서 영광 받기 때문입니다. 

그저 말만 앞세우는 립서비스 영광 드림이 아닌, 

거듭나야 주님께 실상 영광 돌리는 것이고, 또 그걸 받으시므로 

이 악한 죄인을 변화시켜달라는 기도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꼭 변화 받아야 주님을 믿는 믿음이 기본적으로 성립되기 때문이고, 

변화 받아야 주님과 동행하며 영광 드리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둔 부모들 입장에서... 

보편적으로 가장 뿌듯할 때가 언제인지 아실 겁니다... 

자식을 잘 키워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고 남들이 부러워할 때입니다. 

이는 부모의 마음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렇듯, 주님께서도 우리가 거듭난 자녀들이 된 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때, 

또 건강한 영성으로 살아가는 것을 이방인들이 보며, 그들이 말하길... 

'오~ 믿는 사람들은 저렇구나, 그럼 나도 하나님을 믿어볼까?' 할 때, 

주님께서는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물론, 이런 빛과 소금의 모습은 

내 의가 아닌, 주님의 의로 이루어집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주님을 닮은 거룩한 모습)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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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기도는 항상 자신의 영성을 성장시킵니다. 

기도 가운데 자신이 점점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세상적 뭔가를 얻으려 구했지만, 이제는 기도의 방향을 바꿔 

주님을 닮은 거룩한 영성을 얻으려고 간절히 기도드리게 됩니다.  

예전에는 내 힘든 상황이 

누구누구 때문에 힘들다고 원망과 하소연을 늘어놓으며 

그가 바뀌면.. 내 힘든 모든 문제는 해결될 것 같은 의식에 빠졌었지만, 

주님의 터치로 내가 변화 받으면 

실은 나도 문제였다는 것을 뼈가 저리도록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실상 주님 은혜로 내가 바뀌면 문제들이 해결됨을 알게 됩니다. 

주님의 시각(성령의 열매)으로 상대를 보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기도는... 주님을 사랑하듯, 

내 이웃 형제들을 향해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소유했다면 

굳이 어떤 식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 길들여진 내 심장이 

어떤 식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영성이 없다면... 그 무엇보다도 절박하게 구해야 하는 기도는 

주님을 구하는 기도(거듭남의 기도)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져야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거듭남을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