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혼+육체)을 지으시고
생기(영)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주님을 닮은 자)이 되니라
(창세기 2장 7절)
사람은 영, 혼, 육체로 창조되었습니다.
혼과 육은 흙으로 지었지만, 영은 지어짐 없이 주님에게서 왔습니다.
하여 본질이 흙인 혼과 육은 이 땅의 삶이 끝나면 원래의 흙으로 돌아가며,
영은 절대 사라지지 않고, 천국이든 지옥이든 영원히 존재합니다.
영은 형체가 없지만... 영, 혼, 육 중 최상위의 존재입니다.
혼도 역시 형체가 없지만, 영의 철저한 지배를 받으며, 육신을 움직입니다.
형체가 있는 육은 살아있기만 할 뿐, 독자적 사고와 행동은 불가능하지만,
영과 혼의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보이는 모습을 통해 영의 열매인지
혼(자아)의 열매인지 그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열매로 나무(영의 사람인지 혼의 사람인지)를 아느니라"
(마태복음 12장 33절)
사람이 에덴동산에 있을 때는
영, 혼, 육이 일사불란하게 주님과 동행하는 정상 구조였습니다.
허나, 선악과를 먹은 후, 영이 잠들고 혼(자아)이 주인 노릇을 하게 됩니다.
즉, 선악과 사건 이전에는 혼과 육이 영의 영향을 받는 안정된 구조였으나,
영이 잠든 후부터 혼이 모든 걸 독점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영이 깨어있어야...
같은 영의 존재인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가능한데,
마귀에 속아 선악과를 먹은 후 영이 잠드니, 죄로 오염된 혼과 육으로는
도무지 주님과 동행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혼과 육은 마귀가 넣은 원죄의 본능에 의지하여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 모습입니다.
즉, 죄성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선악과로 인해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의 모습...
그리고 이 죄성으로 인해, 죄 속에 살며 멸망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
이 존재를 주님과 동행하던 시절로 회복시키려는 목적을 위해, 주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이 죄악의 세계에 오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복음 1장 1절)
윗글에서 간단히 밝혔듯
우리 영을 깨워 죄로 방황하는 혼과 육을 통제하여,
더는 죄로 살려는 의욕을 확 꺾어버리고, 원래의 영성으로 돌려놓는 것...
그리고, 깨어난 영이 다시 주님과 동행하던 과거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
이 목적을 위해 주님이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과정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시며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분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믿는다는 의미에 대해 절대 오해하면 안 됩니다.
내 혼이 주체가 되어, '그분의 역사를 믿습니다'는 전혀 믿음이 아닙니다.
이건 그 상황을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신념에 불과합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자아가 주도하는 혼의 믿음(신념)이라고 합니다.
이런 잘못된 믿음은 성령의 열매가 없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 혼이 아닌, 영이 주도해야 온전한 믿음입니다.
이는 주님의 은혜로 내 영이 반드시 깨어나는 절차를 밟아야 가능합니다.
영이 깨어난다는 진정한 의미는...
곧, 십자가를 통과하여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 위해 자기를 부인 회개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르는 것...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영의 믿음이라고 합니다.
혼이 주체가 된 신념은... 인본적 영역이고, 그걸 지성이라고 합니다.
영이 주체가 된 믿음은... 영의 영역이고, 그걸 영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성경 지식이 많고, 신학 박사학위를 주렁주렁 수집해도,
그 신학 박사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그는 영성의 믿음이 아니라,
지성만 가득한 인본적(혼적) 신념 주의자일 뿐입니다.
혼의 믿음(신념)은 머릿속에 머물지만,
영의 믿음에는 틀림없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뒤따릅니다.
열매는 주님만의 거룩한 성품이고, 그분의 은혜로 거듭나면 그분의 영인
성령께서 임재하므로, 그분의 거룩한 속성이 거듭난 자를 통해,
물 흐르듯 배어나는 것입니다.
주전자 안에 뜨거운 물이 들었으면 뜨거운 물이 나오고,
찬물이 들었다면 당연히 찬물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정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혼의 믿음은.. 영이 깨어난 것이 아닌, 관념만의 전환이기 때문에
그분의 임재가 없으므로, 성령의 열매를 흉내는 낼 수 있어도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나올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혼의 믿음은... 믿음이라 하지 않고 신념이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심령이 아닌, 머리로만 주님을 섬기므로 거듭난 게 아닙니다.
신념을 믿음이라고 혼동하여, 그것만 가지고 믿노라 구원받았노라 하는
교인들이... 이 땅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많습니다.
성령이 임재할 곳은.. 사람의 숨이 멈추면 같이 없어질 혼(머리)이 아니라,
소멸하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는 영에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머리로만 들어가는 것은...
복음이 아니라, 그냥 주님에 대한 정보일 뿐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속고 또 잘못 확신하고 있으니, 이를 확증하기 위해서라도
주전자 안에 어떤 열매가 들었는지 밖으로 쏟아지는 결과물을 보고
믿음의 진위를 알라 하신 겁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면 성령의 열매가 나올지니)
(갈라디아서 5장 25절)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야고보서 3장 11~12절)
믿음의 태생적 본질을 모르고
머리에만 나타나는 신념을 가지고 믿음이라 확신하다가는
내 생이 먼저 끝나든, 주님이 먼저 오시든, 그날에 가서 땅을 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잠자던 영이 깨어난(거듭난) 성도를 천국에 데려가는 것이지
영은 여전히 잠자면서 머릿속에 성경 지식만 수북하게 쌓인 종교인을
데려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복음 사역을 하다 보니...
온통 관심사가 구원, 믿음, 은혜, 거듭남, 회개, 자기 부인에 쏠립니다.
하여, 주님을 믿는다는 분들(친척 포함)을 만나면 종종 묻는 게 있습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구원받았다 하니, 그럼 거듭났냐고 제가 되묻습니다.
거듭남이란 말에 당황하여 눈만 껌벅이다가...
자신은 교회에 안 다녔었는데, 주님을 시인 영접하고 교회에 다니니까
믿음이 들어온 거고, 그 상태가 거듭난 것이 아니냐며 말꼬리를 흐립니다.
거듭남이 아닌, 영접이란 말만 썻기에, 거듭남이란 말이 어색했던 겁니다.
놀랍게도, 그들은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
거듭남이란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옛 시절을 회상하면 거듭남의 말을 거의 들어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영접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요...
평소 자기 모습을 보면, 거듭남이란 늬앙스가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묘하게도 영접이란 말은 자신의 모습에 부담감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담감을 주는 거듭났다는 말보다,
부담 없는 영접의 말을 목사님들이 가르치고, 또 주로 통용됩니다.
이처럼... 교회당만 다닐 뿐, 평소 열매을 보면 이방인과 차이가 없음에도,
자신은 주님을 시인 영접하고 믿었기에 구원을 확신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입술로 주님을 시인했다고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성령으로 거듭난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장 20~21절)
위 예수님 말씀이 무슨 의미입니까... 그저...
입술로 주님을 시인하면 그것이 믿음이고 구원이라 말씀하십니까?
그런데, 우리는 주님을 시인하면 그것이 믿음이고 구원이라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잘못된 것입니까, 목사님들의 말씀이 잘못된 것입니까...
설마, 예수님께서 잘못된 말씀을 그럴듯하게 전하셨겠습니까...
그렇다면, 목사님들이 잘못 가르친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뭔 특별난 사람이 아니라, 바로 이런 선생들입니다.
(믿음, 구원)을 쉬운 것처럼 가르쳐 교인을 태만케 하여 지옥에 보냅니다.
주님께서는, 구원받는 참믿음인지 거짓 믿음인지, 열매로 알라 하십니다.
구원받는 참믿음(영의 믿음)은...
반드시 열매(성령의 9가지 열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행하는 자란 의미는 거듭난 성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 뜻대로 행할 간절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가 전한 입술 시인은...
단순히 관념적 동의에 의한 혼의 시인이 아니라,
십자가(자기 부인, 회개)를 들고 주님을 따라가겠다는 영의 시인입니다.
하여 성령으로 거듭난 믿음은...
초대교회 시절처럼, 핍박자들이 내 목에 서슬퍼런 칼을 들이대도
하나님을 절대 부인하지 않고 당당하게 시인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한 영의 시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가 다음의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무서운 핍박자들 앞에서)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2장 3절)
거듭난 믿음 없이 입술로만 주여주여 믿는다 시인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그저 입술로만 '주여주여' 한다고 해서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님을
예수님께서 경고하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내 머리(혼)로 아는 것 자체가 믿음이 아니라,
그 진리대로 내가 변화되어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영의 진짜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으로 인도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정말 심판의 날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내가 먼저 이 땅에서 아웃되든, 주님이 먼저 오시든... 순서만 남았습니다.
노아의 때처럼, 먹고 마시며 시집 장가가는 교인들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심판의 날이 되어 돌이키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저주하지 말고,
이렇게 살아 숨 쉬며 천금 같은 기회가 있을 때, 나를 부인 회개하며
주님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주님을 간절히 구하는 이가 틀림없이 주님을 만날 것이고,
주님을 간절히 찾는 이가 찾을 것이며, 주님께 간절히 두드리는 이들에게
영성 가득한 믿음의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장 17절)
"너희가 온 마음으로(간절히)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아 29장 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