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6)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영적으로 생각하세요”, “성령의 눈으로 보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런데 과연 영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단순히 교회 용어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믿는 자로서 

깊이 묵상해볼 중요한 주제입니다.


1. 세상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우리는 흔히 세상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곤 합니다. 

성공, 실패, 유익, 손해… 하지만 믿는 자는 삶을 평가할 때 

하나님의 시선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의 지혜를 넘어서는 

영적 분별력을 주십니다.


2.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고하고 선택하기

믿는 자는 상황을 해석하고 결정할 때, 

감정이나 본능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말씀은 내 생각을 바로잡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도록 인도해줍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3.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

영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 

지금보다 영원한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세상은 눈앞의 유익을 좇지만, 

믿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생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고린도후서 4:18)


4.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

영적으로 산다는 것은 곧 성령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이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성령은 우리 마음에 속삭이시며 진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영적인 일은 영적으로 분별함이니라” (고린도전서 2:14)


ㅇ 마무리: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

믿는 자가 영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단순한 신념이 아니라 삶의 방향이며 존재의 태도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염려와 두려움을 낳지만,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오늘 하루, 내 생각의 중심이 세상의 기준에 있는지, 

하나님의 뜻에 있는지 점검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