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실패의 순간에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때로는 성공이 교만이 되고
하나님께 불순종으로 이어지게 된다.
문제는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것보다
돌아오는 그를 받아 주시는 분이 계신가이다.
돌아가도 받아 줄 이가 없다면 그는 비참한 인생이 된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한없는 긍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받아 주시는 분이시다.
인간은 실패하는 순간 절망하며
이것이 끝이다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부정하는 일이다.
쓰러진 인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는 하나님!
다시 붙들어 일으키시는 하나님!
끝까지 승리케 하시기 위하여 주신 것이 십자가의 사랑이다.
절망 중에 엘리야를 일으키시고
수 많은 실패를 승리케 하신 다윗의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부인하고 디베리아 바닷가로 돌아간
베드로를 찾아오신 분이 우리 주님이시다.
인생의 마무리는 하나님이 하신다.
회복과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시다.
인생의 결론은 내가 내리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한 인생은 기회다.
돌아가면 받아주시는 주님이 계신다.
실패는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그분의 신호다.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그토록 집착하시며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시는 것일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지으신 당신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존심이다.
우리가 세상을 함부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분의 자존심에 반하는 삶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