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마음에 문이 닫히면 열자가 없다.
은혜받는 자의 자세는 말씀을 들을 때에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려줘도
귀가 닫히고 가슴이 열리지 않으면 들을 수가 없다.
성경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하셨다.
말씀을 사모하는 자는
언제나 들을 준비를 하고 사는 사람이다.
"주여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그것이 은혜받는 자의 바른 자세다.
성령께서 아무리 우리의 심령의 문을
두드려도 듣지 못하는 것은
마음이 다른 곳에 있기 때문이다.
말씀이 들려질 때에 무반응하는 것은
말씀하시는 이를 무시하는 태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그런 태도는 불신앙적 행위라 말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예배에 실패하는 원인 중에 하나가
말씀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에 준비되지 않은 예배는
백번을 드려도 가인의 예배처럼 실패한 예배가 된다.
가슴을 열지 않으면 은혜가 들어올 틈이 없기 때문이다.
다 같이 말씀을 들어도 반응이 제 각각인 것은
마음이 얼마나 열려 있느냐에 차이다.
닫힌 문을 여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은혜를 달라고 애써 부르짖지 않아도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이미 내 앞에 놓여 있다.
은혜를 받고 못 받고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항상 주님을 내 마음속으로 초청하는 일에
우선적이어야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은혜를 누릴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