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성은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다.
우리의 잠재력과 활동은 전적으로 우리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다.
받기보다 성취하려 한다면
우리는 아직 하나님을 따르는 게 아니다.
성취하는 사람은 자신을 주목하게 하지만
받는 사람은 남들로 하여금 주시는 그분을 인정하게 한다.
성취를 고집하는 것은
하나님을 구하되 내 믿음이나 헌신이나 충성에
남들의 감탄을 자아내려고 구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경쟁자가 되어
그분 영광의 일부를 훔치려는 일이다.
- 게리 토마스의 [뿌리 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중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이 이미 베푸신 은혜를 헤아리고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성취가 목적이 되면 우리의 노력만 필요할 뿐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자유와 평안을 잃게 됩니다.
참된 기독교 영성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