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일 년에 한 페이지의 글을 쓰는 자와 같다.

50년을 살았으면 50페이지를 썼을 것이고

70년을 살았으면 70페이지를 썼을 것이다.

 

앞으로도 몇 페이지를 더 쓸 수 있을지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과연 내 인생에 자랑하고 싶은 

페이지가 있다면 몇 페이지일까!

아니면 지우고 싶은 페이지도 있을 것이고 

더 기록하고 싶은 것도 있을 것이다.

 

인생의 페이지에 

함부로 낙서하듯 살지 말아야 후회가 없다.

내가 쓴 이 책들은 하나님 앞에 보여드릴 

이력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기분 나는 대로 살면 안 된다.

감정에 노예가 되어 살지 말아야 한다.

나를 이 땅에 보내 신이의 목적이 

내 인생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어야

하나님 앞에서 떳떳할 것이기 때문이다.

 

므두셀라는 969페이지의 장편을 썼다.

하지만 에수님은 33 페이지의 짧은 글을 쓰셨다.

길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거기에 무엇을 기록했느냐가 중요하다.

신호등을 무시하고 자동차를 몰고 가듯 살면 사고가 나고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법을 위반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사람들에게는 숨길 수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지만 

그분은 불의를 모르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인생은 행한 대로 받고 심은 대로 걷게 되어 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이다.

 

오늘도 내 인생의 한 페이지에 한 줄을 써야 한다.

어떻게 쓸 것인가는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자신이 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