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진실보다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들을 선호한다.
아무리 오른 말을 해도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으면
멀리하는 것이 세상인심이다.
진리를 말하는 스데반을 향하여 돌을 던진 사람들!
진리를 전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죽이기를 도모하는 사람들!
예나 지금이나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모두가 적이요 타도의 대상으로 삼는다.
진리를 말하면서도 진리를 찾기보다
자신을 인정해 줄 사람을 찾는다.
오늘날 세상은 상대가 아무리 옳은 말을 하여도
자신의 편을 들지 않으면 적이 된다.
나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가 만연한 세상이다.
교회도 내 교회밖에 모르는 수렁에 빠져있다.
믿는 자들도 말씀에서 답을 찾기보다
자신의 유불리를 따라서 진리를 왜곡한다.
이는 오늘날 교회가 타락한 주요 요인이 된다.
못 배우고 힘없는 자는
교회에서도 영원한 이방인 취급을 받는다.
사랑을 외치면서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은
교회에서 조차 머리 둘 곳이 없다.
자신 밖에 모르며 명예를 주님보다 더 앞세우고
자신의 권세를 훈장처럼 달고 다닌다.
주님이 왜 십자가에 달리셨는가?
저들이 세상적인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는 술수 때문이 아닌가?
오늘날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풍토는 잘 보이지를 않는다.
자기주장과 나 밖에 모르는 세상이다.
한 영혼의 소중함도
뜨거운 눈물도
가슴도 실종이 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십자가는 나를 버려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희생 없는 열매는 없다.
과연 나는 그리스도의 심장이 가졌는가?
스스로 반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