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장 10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도 바울이 말한 이 한 구절만 보고,
일부 교인들이 "믿음"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기록한 전체 문장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믿음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사랑으로 선을 행하며,
자기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나라고
사도 바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도 바울은 진실로 회개하고 거듭(성화)나서
"믿음"을 삶로 증거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데도,
일부 교인들이 "믿음"을 강조할 뿐,
"믿음" 이외에 덧붙히는 것은 이단이라고 함부로
정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로지 믿음 속에는 자연스럽게 회개가 포함되어 있어
죄사함 받은 것이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인해 믿기만 하면 의롭다라는
칭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구원 받았다 하면서
믿음과 구원을 너무나 쉽게 재단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오직 "믿음"이 전부인양 착각하면서
정작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회개, 거듭(성화)남, 거룩함,
선한 행위" 등이 경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자신은 행하지 않고
예수님이 세우신 "의"를 도적질하는 모양새에 불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기를,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고 하였지,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믿음"에 "만"자를 붙혀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거 얼마나 위험한 발상 입니까.
정작 자신의 더러운 죄를 진실로 회개하려 하지 않고,
가벼운 입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자기편이 된양 거들먹 거리며
영적 교만에 빠져있지 않나하고 스스로를 자문해
보십시요.
"믿기만 하면 구원" 받은 것으로 착각하면서
죄를 멀리하지 않다가,
예수님이 다음과 같이 꾸짖으시면 얼마나 망연자실 하겠습니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마태복음)
교만하거나 악한 마음을 진심으로 뿌리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진실로 회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절대로 은혜를
베풀지 않습니다.
회개는 죄를 뉘우치거나 후회하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찢고 죄를 단호히 단절하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온전히 돌아서고,
마음과 행동의 철저한 변화를 뜻합니다.
즉, 삶이 나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180도 완전히 돌아서는 변화를 뜻합니다.
회개는 절대로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회개의 은혜"를 받아야
우리가 진실로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회개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교만을 꺽고 스스로 낮아지면서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란 존재로 인식될 때
은혜가 주어 집니다.
즉, 자신이 겸손해져서 예수님만을 간절히 사모하고
바라보며 찾을 때 은혜가 이루어 집니다.
회개를 가벼운 문제로 생각하지 마십시요.
회개는 우리 마음속 깊이 뿌리박혀 있는
원망 비난 판단 시기 질투 물욕 탐욕 분쟁 미움 교만
자만 등 악한 생각들을 뿌리채 회개하는 것입니다.
반복적으로 죄를 짓는 것은 회개가 아니고
단지 뉘우치는 정도 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모든 허물과 죄를 진심으로
고백하고 진실로 회개하여야 죄사함 받고 깨끗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죄와의 완전 단절을
의미 합니다.
진실된 회개를 체험한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주님 앞에서 회개를 할때 눈물과 콧물이 비오듯
쏟아졌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날마다 주님 앞에서 알고 모르게 지은 죄를
진실로 회개하고,
마음을 항상 청결케 하고 순수하고 깨끗하게 유지시키면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화이며 거룩한 성결에 이르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점도없고 흠도없이 깨끗한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진실된 회개는 세상 것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주님이 내 삶의 주관자가 되시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며 말씀대로 행하고,
죄를 보게되면 진절머리를 내고는 도망치고 싶어하고,
감히 생각으로도 악한 마음을 품지않고,
오로지 마음을 예수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진실된 회개는 "믿음"을 더욱 굳게 합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더러운 죄를 그대로 품고서는
절대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위에 성육신으로 오셔서 최초로 말씀하신
것이 바로 "회개하라" 였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최초로 설교한 말도
바로 "회개하라" 였습니다.
그리고 성경 곳곳마다 "회개하여 죄사함 받으라고"
강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 거룩해져 하나님 뜻대로
행한 자라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음과 같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회개하지 아니하면 죄로 망하리라"
"너희가 돌이켜(회개) 어린 아이들처럼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없느니라"
"너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없느니라"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자라야
들어올 수 있느니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한국의 목회자 분들이시여.
감히 엎드려 간청하오니,
제발 어린 양들에게 "회개의 중요성"을 강한 톤으로
설교하여 주십시요.
어린 양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면,
따끔한 말과 함께 질타를 하시어,
교회가 통회하고 애통하며 가슴을 찢고,
진실로 회개하여 거듭나서 거룩해 질 수 있는
주의 제단이 되도록 힘써 주십시요.
진실된 회개만이 사람을 거듭나게 하면서
거룩해져 좁은 길, 좁은 문으로 향해 구원에
이를수 있는 길이기에 하는 말입니다.
이것이 진실된 회개를 체험한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