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자녀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임무를 맡길 때

그 자녀가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게 막는 

장애물들을 반드시 먼저 제거한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기가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보다 쉽다는

내 아들의 말(마 19:24)이 그런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한다는 비유였다.

 

지금 네 삶의 무언가가 네 안에서,

그리고 너를 통하여 일하는 나의 능력을

방해하지 않는지 점검해봐라.

 

그리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해봐라.

다윗은 사울의 무거운 갑옷을 입고는 

골리앗을 무찌르지 못한다는 점을 알았다.

 

너는 종종 삶의 몇 가지 요인들이 

무겁게 짓누르는 까닭에

내가 명한 임무를 감당하지 못해.

 

그래서 나는 네가 믿고 의지하던 

몇 가지 요인들을 종종 제거한다.

이런 수술은 아프지만 꼭 필요해.

 

나는 인간과 다르기 때문에

네가 믿고 기대던 대상들을 잃을 경우에 느낄

정서적 상실감을 전혀 계산하지 않고,

 

오직 내 일을 이루는 데 필요한 조건들에 근거해서 

네 삶을 수술하기로 결정한다.

그런 수술이 너와 내 나라에 미칠 유익이 훤히 보이기 때문이야.

 

나는 잠깐이면 끝날 고통을 모면하게 해주려는 의도보다

언제나 네 장래의 유익을 토대로 결정한다.

 

살면서 무언가를 잃을 때 잘 견디면서

나를 위해서 무언가를 얻는 시기로 여기려무나.

 

(빌 3:7~8)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마 19: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하시니

 

-오스힐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