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든지 내가 기준된 삶을 살지 말라!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절)

 

저는 지난 한 주간을 보내며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사역자들(주의 종, 은사자, 기도자, 

나름대로 주를 믿고 섬긴다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 나름대로 많은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 분들과 대화하며 말씀을 전하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를 반문할 뿐

자신들의 잘못을 보고 고치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왜 점을 치러갑니까?

점을 치러 갈 때는 이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잘 안되는 것을 잘 되게 하려고 간다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 믿는 자들은

병 고침만을 받기 위해 신유 은사자를 찾지

하나님과의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언 사역자를 찾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내 문제를 드러내고 고치라고 할까봐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점치러 가서 나쁘다고 하면 자신을 고치는데,

예수를 믿는다는 우리는 그 정도의 노력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내 문제의 원인을 주님께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왜 나는 이만큼 하고 있는데

왜 안주냐는 식으로 반문하고 불평하면서 주님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고전 10:31절 말씀처럼

여러분은 그런 삶을 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솔직히 우리는 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며, 내 입맛대로 살다가

아내가 그것을 맞춰주지 않으면 감정을 드러내고 신경을 곤두세우며,

그져 내 입맛과 내 건강에만 맞춰서 살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술먹고, 담배 피우며, 한번쯤은 괜챦겠지?라고 생각하며 시작된 행동이

이미 빠져나오기 힘든 덧에 빠졌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 행동을 하면서도

주님은 나와 동행해 주신다고,

나를 봐주신다고 여긴다면

이런 자의 기도를 주님은 들어 주시겠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온 우주를 감찰하시니

내 모든 행동과 언행을 다 보고 계시다는 것을

그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회개하고 바르게 살아야만 합니다.

 

주님께 봐달라는 식으로 삶을 살면서

어떻게 그것이 진실한 삶이 될 수 있습니까?

 

오늘 부터라도 말씀의 계약서를 다시 보고

예수님을 바로 믿으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것을 주시기 위해

우리 자신이 갖고 있는 쓰레기들을 내 버리라고 하십니다.

 

먹고 마시는 것을 세상적으로 세상 사람들과 같이 한다는 것은

불신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를 시인하고 구속함을 받은 우리는 이런 엉뚱한 짓으로

예수를 다시 십자가에 못박게 하는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생각이나 하고 사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내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가정과 이웃 안에서

바른 행동을 하며 사는지 물어보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실체가 드러나게 하는 주님을 해하기 위해

여러 상황을 놓고 물어 보았습니다.

 

우리도 또한 이런 짓을 하고 있지 않냐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오늘, 내게 있는 시험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느냐는 것입니다.

 

레19:2절은

거룩하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제일 처음 명령하시고,

제사와 제물을 다 거룩히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제사의 모든 절차, 예식, 드리는 것의 모든 과정이 다 거룩해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유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전6:20절에

우리 몸을 주님의 핏값으로 사셨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구별된 예수쟁이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롬15:6절은

한 마음과 한 입으로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습니다.

 

한 입으로 두 말을 한다면

그건 우리가 섬기는 아버지가 둘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한 샘에서 쓴물과 단물이 같이 나올 수 있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던 입을 가지고

밖에 삶 속에서는 욕하고 원망하고 저주한다면

예수를 인정하는 삶이냐는 것입니다.

 

이것을 원치 않는다면

결단하고 삶을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내 기준이 아니라 주님이 말씀하시는 기준대로

삶을 돌이키며 살게 된다면 이것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면

하나님이 제시하신 말씀의 법, 약속의 법을 사는 삶을 살아야

위로부터 주시는 복을 받게 됩니다.

 

이런 삶이 여러분 속에 행해지는

복된 삶을 살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박경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