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것을 

신앙생활의 목표로 삼고 사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기독교는 그런 종교가 아니다.

 

종교적인 일을 열심히 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기독교는 그런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생각의 변화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며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사람은 무엇을 배우고 들었다고 한 번에 변하지 않는다.

콩나물에 매일같이 물을 주어야 자라듯 

날마다 일평생 말씀을 들어야 

생명력을 잃지 않고 신앙이 자라게 되어 있다.

 

신앙이란 그리스도와 생각을 일치시키는 일이다.

그리스도와 같은 생각을 품은 사람은 그리스도와 같은 일을 한다.

성도는 두말할 것도 없이 말씀에 지배받고 사는 자가 잘 믿는 자다.

 

신앙의 절정은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에 온다.

교회 주변만 맴도는 신앙은 결코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신앙에는 늘 기쁨이 있다.

그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

 

변화하지 않고 제자리에만 있는 것은 

공회전하는 신앙인이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주님과 함께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성도가 머문 자리에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의 역사였다.

 

믿지 않는 자와 구별됨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이 결코 그들보다 낫지 못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성도는 신자다움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제자리에서 겉도는 공회전하는 신앙생활의 

반복적인 삶을 청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지나간 자리에는 예수님의 흔적이 남아야 한다.

 

나의 가치관이 그리스도의 가치관으로 똘똘 뭉쳐져야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