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산다.
자신이 가진 꿈이 어떤 이에게는 욕망일 수 있고 
어떤 이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일수 있다.

꿈이 없는 사람의 삶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절망의 절벽에 서는 것과 같다.
사람은 먹을 것이 없어 죽는 것이 아니라 꿈이 없어서 죽는다.
살아갈 희망이 없는 사람처럼 비참한 인생은 없다.

하나님도 우리를 향하신 꿈이 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꿈의 궁전으로 날마다 초청하신다.

우리는 꿈을 꾸어도 내가 원하는 익숙한 것만을 바라면 안 된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성령이 우리를 전혀 상상치 못했던 낯선 곳으로 
이끄시기도 하기 때문이다.

애굽에 종살이하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대한 기대만 있었지 
홍해를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그들이 40년 동안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먹을 줄을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밤낮없이 불기둥 구름기둥을 볼 줄을 어찌 알았겠는가!

하나님은 인간의 상상력 초월하여 일하신다.

하나님이 문제가 있는 곳으로 사랑하는 백성들을 이끄시는 이유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기 위해서다.

비록 그 길이 힘들고 가고 싶지 않은 
눈물의 골짜기 일지라도 하나님은 곳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만나 주시고 인도해 주시며 
하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죄인이란 자기가 가고 싶은 대로 가는 불신적 행위이지만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가는 것이 
믿음의 사람이 가야 할 최선의 길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방법이다.

주님 제자 베드로나 바울이 가야 했던 
그 고난의 길을 누가 가고 싶었겠는가?
하지만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순교의 꽃을 피우도록 그들을 이끄셨다.

고난은 하나님의 고도의 훈련 방법이다.
기독교의 역사는 고난과 질곡의 역사다.

평안함, 안전함만 추구하는 삶은 결코 믿음의 길이 아니다.
십자가를 지셔야만 하셨던 주님도 
그 쓴잔을 할 수 있으면 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기도 하셨다.

꿈은 나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비전이 그 속에 담겨 있어야 한다.

꿈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원하는 것!
하나님의 이름이 빛나기를 원하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요 핵심가치가 되어야 한다.

꿈과 나의 욕망 사이에서 나는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나의 꿈은 무엇을 위한 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