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본질은 사랑이다.
사랑이 빠진 믿음은 실체가 없는 허상이다.
밑 빠진 독과 같이 그 믿음에서 아무것도 기대할 수가 없다.

믿음은 사랑에 기초한다.
믿음을 열정이나 감정에 기초하면 오래가지 못하고 
변질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믿음이라는 난로는 
사랑이라는 연료로만 뜨거워질 수가 있다.
아무리 믿음만을 강조해도 
사랑이 빠진 믿음은 그 실체를 기대할 수 없고
결국 거짓임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믿음의 모든 문제는 사랑으로 푸는 것이 답이다.
믿음의 상태는 오직 사랑을 통하여 볼 수 있고 
경험할 수가 있다.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할 때 
비로소 온전한 믿음으로서 능력이 나타난다.
믿음은 자기중심적이지만 사랑은 그와 반대다.
사랑은 상대를 향하여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 주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절대로 자기중심적일 수가 없다.
열심과 열정이 믿음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는 믿음은 
자기 신념이나 의지 일뿐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다.
우리는 종종 믿음으로 그 무슨 일을 한다고 하지만 
사랑으로 하지 않는 것은 외식일 뿐이다.

사랑이 빠진 믿음에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거나 변화를 주지 못한다.
사랑이 없는 믿음은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시들고 변질되게 되어있다.

믿음의 실체는 사랑이다.
사랑은 하나님의 가장 위대하고 거룩한 성품이다.
내게 믿음이 있는가는 결국 사랑으로 판가름 나게 되어 있다.

믿음이 있노라 하고 사랑이 없으면 
냉랭한 얼음판에 바람만 불어대는 것처럼
그 누구의 가슴도 녹여낼 수가 없다.
사랑 없는 믿음은 소리만 날뿐 아무것도 아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하지 않던가?
사랑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