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 어느때 보다도

마음의 상태를 잘 분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상태가 왜 중요한지는

성경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때에 배반하는 자요

 

가시 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누가복음8장11절~15절)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 마음들을 소유한자가 말씀을 듣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즉 세상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교회 안에서 열심히 말씀을 듣고,

나름 신앙생활을 한다 하는 사람들이란 것입니다.

 

네가지 비유를 들어 이야기 된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 교회 안의 성도들 가운데에는

이 네가지 유형의 마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인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성도들이 마음을 점검하여야 하는

이유와 까닭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씨앗이 땅에 떨어져 싹이나고 잎이 피고 열매가 맺는

그런 생물학적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듣고 얼마나 교양이 생기고 착해졌는가 하는

도덕적 가치를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좋은 땅으로 비교되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는 매우 두려운 말씀입니다.

정말 심각한 말씀입니다.

 

위의 말씀을 보면 결실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결실은 최종적인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네가지 비유의 땅을 통하여 내 마음이 어느 상태인지

반드시 점검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내 마음의 상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마음의 흐름입니다.

 

내 마음이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좋은 땅에서 가시 떨기로?

좋은 땅에서 길가로?

아니면 돌밭에서 좋은 땅으로?

 

처음 주님을 알고

그 사랑을 깨닫고 회개하여 기경되었을 때에

온세상이 아름답게 보였던 그 때가 있지 않았습니까..

너무나 예수님이 좋고 너무나 예수님을 사랑하던....

그 상태가 좋은 땅입니다.

 

어떤 말씀을 들어도 아멘이 되었고

늘 찬송을 흥얼거리며

예배의 자리가 너무나 사모되었던 그 마음.......

 

그 때 그 은혜 받았던 마음이

지금도 그대로 간직되어져 있습니까?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에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자리에서 옮기리라....

(계시록 2장 4절~5절)

 

왜 우리의 마음은 변해가는 것일까..

왜 마음이 완악하여 지고 굳어지는 것일까...

 

다음 말씀을 보면 이유를 알수있습니다.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이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18장9절~14절)

 

 

교회를 오래 다녔다는 것과

직분과

헌금과

금식과

봉사와

은사와

재능과

기도 많이 하는것

성경 많이 읽는 것

전도 많이 한것 등등등......

 

물론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이지만

이러한 것들이 나의 의가 되고 자랑이 되어

마음이 교만하여 진다는 것을 아십니까?

 

누구보다는 내가 낫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래도 나 정도면 괜챦다고 생각하는 순간

누군가에게 눈을 흘기고,

누군가를 비판하고,

누군가를 멸시하거나 무시하고,

 

누군가를 비웃는 순간

우리 마음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솟아나고

가시덤불과 엉겅퀴들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좋은 땅이 늘 좋을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음이 가시 떨기가 될수 있고

바위와 돌밭이 될수 있으며 길 가가 될수 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마태복음 13장 18절부터 살펴보면

 

천국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자요

곧 넘어지는 자요

결실하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결국 구원과 직결된 문제가 아닙니까...

 

우리의 마음이 완악하여 지는 것과 굳어지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한군데 더 찾아 봅니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히브리서 6장 4절~ 8절)

 

 

우리의 마음 밭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성취하고,

얼마나 성과를 내고,

많아지고,

높아지고,

알려지는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마음 즉 중심을 보십니다.

 

그리고 중심 즉 마음의 상태에 의한 결과는

삶에서 열매로 나타나고

그 열매는 구원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 도다

(로마서 2장 5절)

 

 

지금 마음의 상태는 어떠합니까...

 

그리고 마음이 어떻게 흘러 가고 있습니까...

 

더욱 깊이 사랑안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아니면

더욱 완악하고 굳어져 단단하여지고 있습니까......

 

돌이킬 기회가 있을 때에

각각의 마음을 점검하고 회개하여

좋은 땅으로 흐르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 후서 3장 5절)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 전서3장 12절~13절)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를 도우소서

 

완악하고 굳어진 우리 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부으소서

 

우리 마음을 인도하사

주님의 마음으로 흘러가게 하시고

 

풍성한 열매로서

아버지께 드려지게 하시며

 

심판의 날에

두려움의 날에

 

기쁨으로 주의 얼굴을 뵈옵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