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갈망하는 존재다.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만 갈망하는 삶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아니라 

세상적인 욕심에 빠져 사는 것이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갈망과 자신의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

 

자신의 강한 신념이나 의지 보다 더 강한 것이 

그 무엇으로도 채우지 못할 욕망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욕망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인간이다.

 

세상적인 욕망이 지나치면 하나님이 보이지를 않는다.

기도를 해도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

 

수단화된 신앙은 하나님이 욕망의 도구일 뿐 

하나님 자신을 구하지 않는다.

세상에 대한 욕심은 채워도 채워지지 않으며 

거기에는 참 만족함이 없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만 하고 

하나님의 뜻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하나님을 갈망하며 살지 않는 삶은 

그 영혼이 매우 위험하다.

하나님을 떠난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없으면  

다른 곳에서 그 욕망을 채우려 한다.

분쟁과 시기와 다툼은 욕심의 산물이다.

 

사람이 탐욕에 사로 잡히면 이성을 잃게 되고 

심지어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는 무서운 것이다.

 

자신의 권력만을 쫒던 사울이 그런 사람이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다고 하였다.

 

인간의 목마름은 

하나님이 아니고는 결코 채울 수가 없다.

하나님은 갈한 영혼을 채워 주시는 분이다.

욕심을 버리면 하나님이 보인다.

모든 죄는 욕심이라는 강물을 타고 흘러 세상을 오염시킨다.

 

하나님 앞에서 민감하게 

영적인 반응을 하며 사는 것이 죄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오직 우리가 구할 것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욕망보다 크다.

 

사람이 욕심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을 갈망하며 하나님께 붙어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