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선생들은... 

사람에게는 선한 것(의로움)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 어떠한 상황에도(?) 선이 나올 수 없다고 불문율처럼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서 나오는 육적인 모습들(습관적 죄성들)에 대해 

애통함이나 죄책감도 없이 당연하다고 여기며,  

은혜의 역할을 설명할 때... 

내 죄성을 덮어주는 도구쯤으로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즉, 은혜를 끌어와 자기 모든 죄성을 희석시키며 떳떳하게 여깁니다. 

하여, 자신에게 나오는 습관적인 육의 기질에 대해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자신은 늘 믿음 안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쭉 살다가.. 호흡이 멈추면 구원받는다고 확신합니다. 

이대로라면, 이 땅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다 구원받을 것 같습니다. 

이런 주장은... 구원이 너무 쉽기 때문에 

육의 습성을 버리기 싫어하는 절대다수의 교인들이 따라갑니다. 

얼핏 보면... 그럴듯한 주장 같지만, 이는 하나님의 역할을 감추려는 

보암직 먹음직한 마귀의 덫임을 두 눈 부릅뜨고 경계해야 합니다. 

이 덫에 한 번 잡히면, 너무 달콤하기에 빠져나오기 정말 힘듭니다. 

사람은 선한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믿는(?) 그 어떤 사람도, 선이 나올 수 없다는 이런 주장은... 

거듭남 없이, 허상의 믿음을 좇는 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이론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전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로마서 3장 10~12절) 

 

성경이 말하는 선(의)에 대한 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에게는 선한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 어떤 선도 나올 수 없다.' 

여기까지는 틀림없이 정확한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의 최초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하여 

원죄를 갖고 태어난 후손들의 일반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나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께서 내 안에 오시면 

변화 받은 그리스도인을 통해 주님의 선한 의가 투영되어 나옵니다. 

즉, 나를 통해 그분의 선함이(의가) 실현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의로워진 참믿음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가 아니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크게 경고하신 이유는...  

그들은 성경 지식에만 충만하고 입술만 살아, 자기 의만 나타내면서 

교만이 가득했기에, 구원받으려면 이런 바리새인들과 같지 않고... 

거듭나 주님의 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음으로(관념이 아닌 영으로) 믿어 (선함 곧 거듭남)에 이르고 

(핍박자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10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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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로마서 10장 10절 말씀을 오해하여 

주님을 내 구세주라고 입술로 시인만 하면... 구원에 이른다고 하니까 

구원이 참 쉽다고 여기는데, 절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 말씀의 핵심 포인트는... 입술 시인이 아니라, 

의에 이른다는 말씀이 본질인데, 의(거듭남)에 이르는 것이 쉽습니까? 

의에 이른다는 말씀보다, 입술 시인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입술 시인이 구원이 지표처럼 왜곡된 것입니다. 

이 시대 교회당에서 행하는 입술 시인은 

바울 사도가 애타게 전한 그 입술 시인인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거듭난(의에 이른)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생사여탈을 빌미로 내 목숨을 위협하는 핍박자들 앞에서 

예수님을 내 구세주라며 당당하게 시인하기는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두려움이 먼저 앞서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거듭나지 않고서는)
누구든지 (가혹한 핍박자들 앞에서)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2장 3절) 

 

하여, 거듭난 성도들만이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두려움 없이 주님을 고백하는 시인이 가능했기에, 바울 사도는... 

먼저 의(거듭남)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 했습니다. 

이천 년 전, 여러 곳에 세워진 초대교회들이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특히, 로마에 세워진 초대교회는 더욱 극심했는데, 롬10:10은 

이들을 격려하며 두려움에 떨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당시 로마는 절대권력의 황제가 통치하는 나라였고, 황제의 권위는 

절대 지존이라 여겨졌기에 황제를 제치고 예수님을 추종한다는 것은 

황제의 권위를 떨어뜨려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는 상황이기에 

이게 두려워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도록 성도들을 매우 탄압했습니다. 

또한, 황제가 어떤 문제로 정치적 위기에 몰리면 

모든 책임과 불만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덮어씌우는 일은 다반사였고, 

그리스도인들을 경기장에 가두고 굶은 사자를 풀어놀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로마 초대교인에 대한 핍박이 극에 달했던 시대입니다. 

롬10:10의 말씀은 바로 그런 상황을 염두에 둔 표현입니다. 

이 시대 교회당에서 흔히 행하는 아무 부담 없는 입술 시인이 아니라, 

목숨까지 던지며 영으로 고백하는 의로운 시인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롬10:10 말씀의 본질입니다. 

과연 바울 사도가 아무 생각도 없이, 지금 시대에 행하는 것처럼 

단순히 입술로 시인만 하면 그게 믿음이고 구원받는다고 했겠습니까... 

정말 분별하며 깨어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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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람 자체로는 

의로울 수도 없을뿐더러, 의(선)가 나올 수도 없지만... 

그리스도의 영으로 변화받으면... 누구든 의에 이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한 것이 없는 우리 죄인들을 통해 선함을 나타내는 

주님의 절대 능력이자 역할입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6절)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선함, 거룩)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한복음 16장 13절)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참교인)에게 의(선)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성령께서 나를 통해 의를 행하게 하는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로마서 10장 3-4절) 

 

그러므로, 나는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없고, 육적인 색채가 습관적으로 

쏟아지고 있다면, 빨리 자신을 돌아보며 내 믿음의 진위 여부에 대해 

더 늦기 전에 면밀히 점검해야 합니다. 

흔히 교회당에서 선포되는 믿음이란 개념이 거듭난 믿음을 뜻하는지, 

관념적 동의에 그친 것을 믿음이라 하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믿음은... 복음으로 인한 내적 변화의 상태를 말함이지, 

복음을 지식적으로 동의하여, 고개만 끄덕이는 상태가 아닙니다. 

믿음의 시작점은... 누군가의 인도로 교회당에 다니는 시점이 아니라, 

자기를 부인 회개하고 거듭나는 시점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단이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출발은 같으나, 끝으로 갈수록 성경의 본질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따라가는 사람들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지옥행 묵시록입니다. 

인간 중심의 교리들은, 늘 보암직 먹음직한 선악과처럼 다가옵니다. 

종교 생활만 대충 해도 당연히 구원받을 것 같은... 

최면에 빠지도록 이끕니다. 

구원은... 

교리에 심취한 사람들의 주장처럼,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내가 교리를 안다고 해서.. 그 교리가 나를 구원시키는 게 아닙니다. 

믿노라 하는 교인들이 아무리 천국에 들어가길 구하여도...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결코,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리고, 거듭남은... 열매가 동반되기 때문에 반드시 증거됩니다. 

구원의 문은 진실로 좁습니다. 

 

(믿는다는 사람들이 )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누가복음 13장 24절)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런 저런 다양한 구원 교리를 두루두루 섭력하고, 

성경 말씀을 머리로 많이 알고 이해하는 분들이 구원받는 게 아니라, 

복음을 접한 후...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속사람이 변화된 분들만 구원받는 것입니다. 

즉, 성령으로 의로워져야(거듭나야)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무리 변화된 사람이라도 믿음의 성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바울 사도의 예에서 보듯, 죄에 끌리는 마음이 작동하면...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왕 노릇하며 죄를 회개시키기 때문에, 양심을 찌르는 

주님의 은혜로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하며 회개의 눈물로 자신을 쳐 

주님 앞에 굴복하도록 만드는데, 

이런 영적 현상도...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역할(은혜)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은혜는 죄성을 덮어주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도록 이끕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역사를 위하여 주님을 절박하게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성령으로 거듭나 그분과 동행하면서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며 천국을 침노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주님)를 찾으면 만나리라" 

(신명기 4장 29절)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장 13절) 

 

코로나가 잠잠해지니, 곧이어 지구촌 곳곳에서 

골프공만한 우박이 쏟아지고, 엄청난 토네이도가 불어 초토화되고, 

기록적인 홍수로 다 쓸려 내려가고, 괴멸적인 지진과 산사태...  

급발진하듯 폭주하는 이런 엄청난 자연 재해가 지나치다 할 정도로 

요즘 자주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발걸음 소리이니 

육과 세상에 치우치지 말고, 깨어있으라는 주님의 경고 신호입니다. 

부디~ 이제는 육적 내 모든 걸 부인하고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그것만이 살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