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본래 의지하고 믿을만한 존재가 못된다.
인간이 하나님께 범죄 한 결과가 가져다준 비극이다.
연약하기 짝이 없고 거짓과 악이 가득하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사는 것이 인간이다.
수시로 변하는 사람들을 의지하며 살게 되면
결국 실망 밖에 남는 게 없다.
세상에 그 누구라도 나의 모든 것을 채워주며
책임져 줄 사람은 없다.
세상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것처럼
확실한 보장은 없다.
우리가 이처럼 사는 것은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하게 구하라 주실 것이라 말씀하셨다.
하지만 인간의 완악함이 구하지도 않으면서
불평과 원망만 늘어놓으며 살고 있다.
구하지 않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어려운 상황과 여건을 주셔서라도
기도하게 하실 때가 있다.
나를 사랑하시며 나의 필요를 100% 채워 주시기를
누구보다 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기도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우리는 원망하거나 거부해서는 안 된다.
내게 닥치는 모든 문제는
기도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신호다.
기도하라 하시는 것은
도와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싸인이다.
사람은 자기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세상에 그 무엇 하나도 소유할 수 없다.
몇 칠만 굶어도
힘을 잃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숨통을 조이면 단 십 분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큰소리치는 인간이다.
하나님 앞에 그 무엇 하나도
내세울 것이 없는 것이 인간인데
죽으면 썩어질 육체를 자랑하며
산다는 것이 어찌 보면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잘난 척하며 자신을 천사처럼
가장하고 사는 사람이 위선자요 마귀라는 말이 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알며 전능자 앞에 고개를 숙인다.
우리는 능력도 없으면서 말만 잘한다.
자신의 삶은 엉망이면서
늘 남의 탓을 하고 비판하기를 별미를 즐기듯 한다.
감사할 줄도, 사랑을 베풀 줄도 모르면서
오로지 욕심만 가득하여 움켜쥐고 쌓기만 좋아한다.
인간은 인간다워야 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의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전능자 앞에 잠잠하고 겸손해야 한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 없이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 불신자다.
욕심을 부리고 살아 봤자
하나님이 부르시면
자신이 수고하고 얻은 모든 것을 다 놓고 가야 한다.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삶은 고달프고 죄만 더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