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2장 23절 ~ 33절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마태복음 22:29]


수십 년 동안 맥도날드는
쿼터(1/4) 파운더 버거로 패스트푸드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1980년대에 에이 앤드 더블유라는
라이벌 회사가 노란 아치 로고의 맥도날드를
패스트푸드 왕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보다 더 큰 1/3 파운드 버거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에이 앤드 더블유 버거는
눈을 가리고 맛을 평가하는 시식 테스트에서도 여러 번 이겼습니다.
그러나 그 신상품 버거는 실패했습니다.
아무도 사먹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그 버거를 메뉴에서 빼버렸습니다.

연구 결과 소비자들이 산술적으로 착각하여 1/3 파운드 버거가
쿼터 파운더(1/4 파운드) 버거보다
작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소비자들이 기본을 놓쳤기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도 우리가 얼마나 쉽게 기본을 놓치는 지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그 주간에
예수님을 함정에 빠트려 백성들의 믿음을 떨어뜨리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던
종교지도자들은 일곱 번이나 남편을 잃은 여인에 관한
이상한 가상적 상황을 들이대며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마태복음 22:23-28).

예수님은 이 복잡한 딜레마가 전혀 문제가 아닌 듯 반응하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문제는 그들이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29절).
예수님은 성경은
논리적이거나 철학적인 문제들에 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주 목적이 우리로 예수님을 알고 사랑하여 주님을 통해
“영생을 얻도록” 이끌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5:39).
종교지도자들은 이 기본을 놓친 것입니다.

우리 또한 종종 이 기본을 놓치곤 합니다.
성경의 주된 목적은 살아 계신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이 기본을 놓친다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성경의 기본을 놓치고 있습니까?
어떻게 성경의 기본이신 예수님께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가끔은 좋은 것들 속에서 길을 잃곤 합니다. 저를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