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의 자녀들은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일생을 단 한번만 살게 되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을 마감하여 주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었을 때,

우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위엄 앞에 우리는 그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찬란한 빛 앞에 서서 우리의 모든 것이 벌거벗긴 채

그 어떠한 말로도 우리 스스로를 변호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당당할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 나름대로 주의 일을 행하였을지는 모르지만,

여호와 하나님 그 빛 앞에서 우리는 그져

너무나 부끄러운 존재일 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것을 통찰하시는

유일하신 존재이십니다.

 

그분 앞에 그저 겸손하십시오.

함부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판단은 오직 주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마음,

우리 안에 그 깊숙한 마음의 진심을 통찰하십니다.

 

이미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들 중에 그 누구에게도

다른 사람을 판단할 권리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한 사람들만이 주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입술로만, 말로만 주님을 사랑한다 말하는 것이 아닌,

온맘 다해 진심으로 주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겸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자신이 가지고 자신이 세운 '자기 의'를

마치 하나님을 위해 행하는 것처럼

거짓된 포장을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온전히 주님 안에 거하고 있을 때에만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약 옳고 그름만을 따지며

그에 따라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셨다면,

우리 중에 그 누가 구원의 길에 설 수 있겠습니까?

 

이 마지막 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때의 사탄의 전략은

"너희가 선악과를 따먹어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냐?

너희는 판단하고 정죄할 권리가 있단다." 

그러니 너희가 판단하고 정죄해도 그것은 옳은 것이야

그것은 절대 죄가 아니야"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들이 행하는 무엇이 옳고 그른 것입니까?

죄성을 타고난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이 때에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내 판단, 내 의지, 내 노력이 아니라,

온전히 주님께만 의지하여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길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주님을 따르는 그 좁은 길을

절대로 알 수가 없고 걸어갈 수도 없습니다.

 

내 판단 내 의지로 행하는데,

그래서 분별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걸어가는 그길이 좁은 길인지, 넓은 길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뜻을 따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도의 우선을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의 통치하심을 믿고

주님이 인정하시는 기도입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하나님이 이 모든 우주 만물을 통치하십니다.

 

우리의 뜻이 아닌 그분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러한 기도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바로 그 믿음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그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책임지실 그 분을 끝까지 신뢰하며

나 자신의 주권을 포기하고 주님의 주권을 믿으시고 인정해야

그래서 그분의 주권을 따라 우리가 순종해야만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주님오심이 가까운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겸손히 기도하십시오.

 

그 분의 인도하심에 신뢰와 순종으로 나아가십시오.

그것이 우리에게 이미 말씀하신 생명의 길입니다.

 

이 모든 전쟁은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

또한 승리는 이미 정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