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사람들로부터 입은 마음에 상처다.

일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은 감당할 수가 있겠지만
사람과의 관계가 악화되면 견디기가 힘이 든다.

심지어 목숨까지 끊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아무리 좋은 말로 위로를 해도 위로가 되지를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으며
기도도 멈춰지고 신앙생활에 큰 타격을 가져다준다.

상처를 준 사람은 그것을 가볍게 생각하지만 
상처를 입은 사람은 큰 충격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성도는 말하기를 조심해야 한다.
함부로 말한 것은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요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을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말을 듣고 계시며
생각까지도 감찰하시는 분이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2)

미련한 놈이라고 했다고 해서 
지옥불에 들어간다는 말씀이 너무한 것 아니냐 하겠지만
이는 엄연히 주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다.

주님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을 살인죄와 같이 취급하셨다.
욕을 하고 험담하는 것은 인격적인 살인행위다.
상대가 나의 말 한마디 때문에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면
그의 피값은 누가 받을 것인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말 한마디 하기를 매우 조심해야 한다.
말 한마디를 조심하는 것이 심판을 면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