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부턴가 교회는 능력을 잃었습니다.

 

개인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여전히 죄가운데 살고 있으면서도 그것에 대한 심각성을 못느끼며

세상의 타락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타락성을 유지한 상태로

교회는 거대한 괴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디서 부터 잘못 되었습니까?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부흥이라는 주제로  이 문제를 풀어보고 싶습니다.

 

많은 교회들 아니 모든 교회가 부흥을 꿈꾼니다.

성도가 많아지고,

교회를 건축하고,

많은 행사를 하고,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많은 지교회를 세우고,

많은 봉사를 하고,

기도원을 짓고,

신학교를 세우고,

추모공원을 세우고,

실버타운을 짓고,,,,

 

요즘 교회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들입니다.

 

물론 해야할 일들이고

나도 또한 이런 일들을 꿈꿔 왔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경을 읽다가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

지금 세대의 교회들에 대한 문제와

지금껏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나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8절 ~ 20절)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성경구절입니다.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치고,,,,

우리는 여기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쳐도 지키지 않으면

거듭남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며

모든 은사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럼 사랑은 무엇입니까?

 

사랑은 동사입니다.

섬김도 동사입니다.

순종도 동사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도 동사입니다.

죄를 짓지 않는 것도 결단을 동반한 동사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의 기도도 동사입니다.

 

수영이나 골프가 책으로 배워서 가능 할까요?

제자훈련,

세미나,

성경공부,

사경회등등

우리는 정말 많이 배웁니다.

정말 열심히 가르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그것을 지키는 것입니다.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야고보서 1장 22절~25절)

 

우리가 배운 말씀데로 삶에서 살아질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며

한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질 때

교회는 교회로서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면 내가 성전입니다.

즉 한사람 한사람이 교회가 되어야 하며

교회가 된 개인이 많아지는 것이 부흥입니다.

 

우리의 교회안에 교회가 된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진정한 부흥은

교회에 나오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부터 예수님을 모신 성전이 되고자 합니다.

 

피흘리기 까지 죄와 싸울 것입니다.

주님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까지

주님 모신 성전이 더럽혀 지지 않도록 죄와 싸우며

말씀데로 살아

교회의 진정한 부흥의 한 걸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