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요한1서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 회개는 우리 영혼의 청소입니다. 
 
일본의 세말 풍경을 살펴보면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대청소를 합니다. 
주방에 있는 환풍기에 찌든 기름 때까지 
말끔하게 청소하고, 
오랜된 물건들을 다 덜어냅니다. 

생활하다 보면 자신들도 모르게 
생겨난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수북이 쌓인 먼지를 떨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우리 영혼에도 먼지가 쌓이고 
버려야할 불필요한 생각들로 
가득찰 때가 있습니다. 

회개는 우리 영혼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청소를 자주 한 집은 치울 것이 별로 없겠지만 
1년에 한번 대청소를 하려면 힘이 들 것입니다. 
회개도 마찬가지입니다. 
 
회개란 잘못된 길을 가다가 
유턴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버렸던 죄악의 짐들을 주섬주섬 
다시 주워서 집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고 소제된 집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님을 
모셔 들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악한 영들이 몰려 들어와 
이전보다 더 상태가 나빠질 수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단회적인 행사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가 있는 곳에는 
함께 하실 수가 없으므로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회는 영적 목욕탕입니다. 
누구든지 와서 찌든 때를 벗겨내고 
깨끗하게 새사람이 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목욕을 한 사람이 진흙탕에 
뒹굴어서야 되겠습니까? 

자리를 가려서 앉고 
지저분 한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목욕을 하고서도 더러운 곳에 
주저 앉아버리는 돼지나 
토한 것을 도로 삼켜버리는 개와 같은 사람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더럽고 추한 모든 죄를 회개하고 
기쁨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