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를 사랑하는 것은 본성입니다.
그러나 미워하는 이를 사랑하는 것은
그것은 신앙입니다.
칭찬과 격려 속에서 열심을 내어 봉사하는 것은 본성입니다.
그러나, 비난과 오해 속에서도 열심을 내어 봉사하는 것은
그것은 신앙입니다.
대가가 주어지는 일에 수고하는 것은 본성입니다.
그러나, 비천하고 가난한 자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는 것은
그것은 신앙입니다.
받고 즐거워하는 것은 본성입니다.
그러나, 주고도 즐거워 하는 것은
그것은 신앙입니다.
율법의 불꽃과 화염 속에서 두려워하며
복종하는 것은 본성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바라보며 대속의 숭고한 사랑 앞에서
순복하는 것은 신앙입니다.
본성은 육체로부터 시작되어 나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나, 신앙은 성령으로부터 시작되어 그리스도로부터 나옵니다.
십자가의 핏물과 같은 진한 사랑의 진실로부터
신앙은 열매를 맺어 줍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로부터 맺어진 성령의 열매입니다.
-생명의 빛 '단상'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