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기적을 보기를 원한다.
사람들이 기적을 보면
신앙생활을 잘할 것 같아도 절대 그렇지 않다.
예수님 당시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려고 예수님을 쫒았다.
그렇다고 그들 모두가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다.
기적이 없으면 주님을 쫒던 발걸음을 되돌릴 사람도
그곳에 많이 모였다.
기적을 쫓는 자는
기적이 사라질 때 그들의 믿음도 시들해진다.
능력 있는 목회자가 있는 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지만 그 목회자가 떠나면
그 교회의 성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일은 무슨 연고일까?
예수님을 보지 않고 목회자를 보며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났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에는 즐거움이 있어도 종교생활에는 기쁨이 없다.
신앙생활은 자원하는 마음이 넘쳐나지만
종교생활은 늘 부담이 되고 힘이 든다.
신앙생활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흐르지만
종교생활에는 사람들의 소리로 가득하다.
사람들은 기적에 놀라워 하지만
그리스도를 놓친 기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복음을 들었다고 예수 믿는 자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는 것이 기적이다.
하나님은 날마다 세상을 기적으로 채우지만
사람들은 그 기적을 깨닫지 못하며 살고 있다.
호흡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기적이다.
내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고
생각할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걸을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다.
그러나 기적 중에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는 기적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기적은 일시적이지만
예수 안에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왜 불안이 존재하는가?
예수님 없이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졸졸 흐르지 않고
우리 인생을 덮고도 남을 만큼 폭포수처럼 흘러넘쳐 난다.
겨우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이 없도록 넘치게 채워 주신다.
하나님의 공급은 끝이 없고 부족함이 없다.
세상의 기적은 영원하지 않다.
기적을 보지 말고 영원한 생명으로 응답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세상의 기적을 바라보고 신앙생활을 하면
그 기적이 사라질 때
자신의 믿음도 함께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