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역사의 쳇바퀴를 쉬지 않고 돌리고 계신다.

예수님도 일하신다.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다.
하나님 앞에서 일한다는 것은 사명이다.

세상은 가만히 있으면 아무런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나를 일군으로 부르셨다.

하나님은 일하지 않고 공짜를 바라는 자를 
결코 기뻐하지 않으신다.
구하지도 일하지도 않는 자에게 하나님은 냉정하시다.
일하기 싫은 자 먹지도 말라하신다.

지금은 낮이다.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부지런히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한다.

하나님은 나의 형편을 아시며 나의 생각을 아신다.
나의 무능함도 나의 무지함도 모두 아신다.
내가 힘써 일할 때 주님이 도와주신다.

나의 한계를 아시는 하나님은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공짜로 주셨다.

저 밝은 빛도 공기도 하나님은 주셨고 
내게 건강도 힘도 능력도 지혜도 주셨다.
하지만 해야 할 사명을 잊은 자에게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호된 책망도 주시는 분이시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없다고 하는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 하신다.
내 능력이 한계점에 도달했을 지라도 
하나님은 거기에 계셔서 나를 도와주신다.
  
하나님은 할 일 많은 이 땅에 
우리를 일하라고 일군으로 부르셨다.
그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일을 해야 한다.
불의하고 악한 일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한다.

할 일이 없는 자는 죄 지을 생각과 
악을 행할 시간밖에 남지를 않는다.
부지런하여 주의 일에 바쁜 자는 죄 지을 시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