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서로 미워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 집에서 기르는 금붕어 한 마리가
다른 물고기들을 매일 같이 못살게 쫓아다니면서 괴롭힌다.
괴롭힘을 당하던 물고기가 시간이 지나
더 자라서 힘이 생기니 오히려 괴롭히던 물고기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뒤로부터 오히려 계속 그 물고기의
아픈 몸을 공격을 하는 것을 보았다.
지금 내가 힘이 있다고 늘 힘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 쓰시고
약한 자를 통하여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시다.
공평하신 하나님이 아픈 자를 어루만지시며
저를 긍휼히 여기셔서 인생을 역전시켜 주시는 날
세상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
나 자신도 나를 괴롭히던 사람 때문에
고민에 휩싸여 있을 때가 가끔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하나님께 탄원의 기도를 드린다.
내 아픈 속사정을 아뢰면 하나님은 그 모든 일을
교통정리해주시는 것을 수도 없이 경험했다.
내가 원수 갚으려 하지 말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정의로 문제를 다스려 주신다.
세상에 어떤 일을 만나든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신다.
믿는다는 게 좋은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능력이 없고 해결 방법을 모른다고 하여도
하나님은 나의 길을 아신다.
선하신 손길이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나 자신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시고
하나님이 다스리신 다는 믿음만 있으면
우리는 늘 평화를 누리며 살 수가 있다.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세상을 바꿀 수 있겠는가?
내게는 기도 할 수 있는 입이 있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신앙이 있다.
믿으면 된다.
맡기면 된다.
할 수 있다 믿자. 믿는 자에게 능치 못 할 일이 없다.
우리 앞에 태산이 놓여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아무런 문제도 아니다.
그것을 믿는 것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는 믿음이다.
인생을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몫이다.
다만 우리는 믿고 맡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