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교회가 일도 많이 하고
회의도 많이 하는데 능력이 없는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말이 많고 은혜가 없다면
그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분열되고 시끄러운 것 역시
서로 손잡고 함께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흥의 열쇠는 목숨 걸고 드리는
기도에 있습니다.


교회에 열정과 기쁨이 없는 것도
비판과 불평만 뜨겁고
기도는 차갑게 식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교회가 살아나기 위한 길은
오직 기도의 불길이 회복되는 것뿐입니다.

 

기도하면 많은 문제가 사라지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교회는 주님의 집입니다.
주님이 주인이시고, 주님이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우선순위도
주님이 정하십니다.

 

교회는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가장 원하시는 일인 기도를
가장 먼저, 가장 뜨겁게,
가장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다면
가장 먼저 기도에 올인하십시오.

 

차라리 사역은 약간 흐트러질지언정
기도는 마음을 다해 해야 합니다.

 

교회가 기도해야 순결해지고 거룩해집니다.

 

교회가 기도해야 마귀가 떠나가고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해집니다.

 

예배 형식은 좀 서툴고 실수가 있어도 괜찮습니다.
찬양대의 음정 박자가 좀 틀려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것은
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성도들이
모두 힘을 합쳐 상한 심령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가슴을 치며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기도하는 한 영혼 한 영혼의 회개의 눈물을
주님이 기뻐 받으십니다.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면
영적 적조가 걷히고 하늘의 은혜가
교회를 충만히 덮게 됩니다.

 

한홍, <내게 힘을 주는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