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은 지독한 사랑이다.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랑이다.
내가 죄인임에도
내가 포기하여도
하나님의 사랑은 끈질기다.

사랑이 무엇이 길래
내가 무엇이 길래
나를 붙잡은 손을 놓지 않으시고
잠시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신다.

나의 거짓과
망라니 같은 행동에도
참으시고 또 참으시며
내가 돌아오기만 기다리신다.

내가 뭐라고 그처럼 사랑하사
그 아들 목숨과 맞바꿔 나를 구원하셨는가!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한다면
미친 사람이란 말을 들으련만
하나님은 개의치 않으신다.

주님의 사랑 앞에
놀랍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천지가 개벽할 일이다.

백번을 뇌이고
천 번 만 번 되뇌어도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이다.

나 때문이다.
나 때문에 주님이 고난을 자초하셨다.
사랑이 무엇이 길래
내가 무엇이 관대
하나님은 이처럼 나를 사랑하시는가!

말로도 그 어떤 행동으로도 그 사랑 표현 할길 없어
내 가슴이 뛰고 뛰어 요동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는 늘 부족하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
이 모든 것이 눈 녹듯이 녹으며
기뻐하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숨 막힐 것 같은 주의 사랑!
내게 넘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