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의 동기는 주변 환경에서 비롯된 실제적 동기와
자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심리적 동기로 나눌수 있다

물론 두가지가 대부분 혼합되어 나타나지만
출발점을 가만히 따져보면
실제적 동기가 먼저인 경우와 심리적 동기가 먼저인 경우로
분리되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적 동기의 경우에는
전혀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었던 사람이
실패와 학대, 폭력, 추행, 또는 억울한 일 , 큰 충격 등으로
마음의 단절과 좌절을 경험하여 결국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고

심리적 동기의 경우에는
보편적인 환경임에도 주변 사람이나 

환경 또는 무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늘 마음에 우울과 좌절감 열등감을 가짐으로
자살을 계속 추구하는 것이다

 

나의 경험은 심리적 동기에 속한다
어렸을 때 부터 

나는 늘 스스로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으며
나 자신이 매우 못나고 형편 없는 존재라고 생각을 했었다

물론 내 자신이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도록 

환경의 역할이 있었겠지만
실상 우리 가족안에는 

그것으로 대표 될 만한 문제가 별로 없었다
지극히 보편적인 가정이였다

즉 내 생각의 구조가 문제였던 것이다

자살을 하고자 하는 시작점은 생각이다
끊임 없이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 생각의 종류는 우울한 것들과 여러 종류의 열등감들이다

그래서 우울과 열등감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우울과 열등감은 한마디로 시기와 질투 그리고 탐심이다
왜냐하면 우울과 열등감이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시작되고
비교의 결과 자신이 상대보다 못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그 결론이 너무나 기분 나쁘고 화가 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원망과 시기심의 반복이
점점 자신을 황폐하게 만들고
마음은 그 생각을 붙들어 점점 강팍해진다

누구의 말도 믿어지지 않고
누구의 행동도 신뢰되어 지지 않는다

이쯤되면 이러한 생각의 실체가 점점 드러난다
즉 거짓말하는 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단이다
사단은 에덴의 하와에게 접근하여 의심과 열등감을 넣어준다
생각이라는 통로를 통하여....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던?
정말 죽는다고 하시던?
아냐 죽지 않고 하나님처럼 될꺼야.....
하와는 사단의 생각을 받아들인다

그래? 정말 죽지 않을까?
야!!!  선악과를 보니까 저걸 먹으면 정말 하나님 처럼 될것같아!!!!!

지금 시대에도 사단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속삭인다

야  넌 정말 못났어.

넌 안돼.
넌 할수 없어
하나님이 있다면 어떻게 이럴수있어?
너가 부모님만 잘 만났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꺼야....
등등등...

사단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하나님이 주신것을 못보게 하고 다른 것을 보게 한다

마치 에덴의 모든것의 소유와 행복을 누리던 하와가
그 모든것과 선악과를 바꾼 것처럼.....

토끼가 독수리를 부러워하고
비둘기가 사자를 부러워한다면
그들은 일평생 만족함이 없을 것이다

결코 토끼가 독수리로 변할수 없으니까.....

즉 하나님은 개개인에게 그에 맞는 개성과 특성을 주셨음에도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사단의 속삭임처럼 늘 다른 상대와 비교하여
스스로 열등감에 빠져 시기와 질투에 몸부림 치는 것이다
열등감은 악한 것이다

이것을 빨리 깨닫고
사단이 우리의 생각을 통로로 

내 안에 들락 날락 하는 것을 차단하여야 한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마태복음 12장 43절~45절)

이 본문에서 우리가 살펴 보아야 할 곳은 

귀신이 나갔다는 것과 그 집이 비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모르고 살다가 주님을 믿게 되면
사단은 우리를 떠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의 말씀처럼
우리의 집 즉 내 안의 심령의 집이 비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

주님을 잃어버리는 것이며
성령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사단은 비어있는 우리에게 다시 접근한다

가장 먼저 발을 디미는 곳은 우리의 생각이다
사단의 의심과 거짓말과 악한 생각을 우리의 생각안에 넣어 준다
우리가 그 생각을 붙들고
마음이 그 생각으로 인해 지배되어 지면
그다음은 행동이 그 마음에 지배되어 버린다

마치 가롯유다가 예수 팔 생각을 넣어준 사단의 생각에 의하여
행동을 했던 것 처럼.....

여기에서 우리는 정말 중요한 점검을 해야 한다

나의 집은 비어 있는가!  아니면 채워져 있는가!
그리고 무엇으로 채워져 있어야 하는 가!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갈라디아서 5장 16절~ 26절)

성령의 열매에 대하여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성령님이 지배하는 생활에는
사랑과 기쁨과 평안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함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가 맺힙니다.....

자!  이제 냉정하게 나 자신을 점검하자
나에게 이러한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내 안에 성령이 역사하고
성령이 이끄시는 삶을 살고 있는가를 의심하여야 한다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장소에서만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사람에게만
이러한 표현들...즉 성령의 열매로 나타나는 것들이
표현된다면 그것은 성령의 열매가 아니다
그것은 가식이고 외식이다

정말 성령의 열매라고 한다면
삶의 모든 영역과 삶의 모든 자리에서 이러한 열매가 나타나야 한다
성령이 내 집에 가득 채워져야 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이다

은사나 능력이나 사역으로서 성령이 내 안에 채워져 있는 가를
가늠해서는 절대 않된다
그것은 사단도 얼마든지 흉내낼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단이 흉내 낼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그 열매로 그들을 알것이라 하셨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장 15절~23절)

많은 사역을 하고 봉사를 하고
은사를 행하고 지도자가 되었다 할지라도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면 가짜라는 것이다

내안에는 성령이 내주하고 계시는 가?
내안에는 주님이 좌정하고 계시는 가?

늘 살피고 점검하여야 하며
늘 깨어서 주님을 잃지 말아야 할것이다

내 집의 주인은 누구인가?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여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디모데 후서 3장 1절~5절)

나는 이 글의 서두에서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자살이란 내 안에 성령이 계시지 않으므로
사단에 이끌려 벌어지는 불행한 결론의 한 부분이며

내 안에 성령이 계시지 않거나
또한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으면
사단은 생각을 통하여 우리를 자기 마음데로 이끌어 간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성령이 내 안에 있는 가를 알고 싶은가?
성령이 지배하는 삶을 살고 있는 가는 알고 싶은가?

나의 열매로서 나를 알수 있으며
그들의 열매로서 그들을 알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