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사무엘상 3장 7절)

 

젖을 뗀 어린 나이에 제사장의 집에 들어와

여호와의 궤가 있는 여호와의 전에서 잠을 자던 사무엘.....

 

그러한 사무엘이 여호와 하나님의 세번의 부르심을

깨닫지 못하고 엘리 제사장에게 달려갔습니다.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성전에서 자고 성전에서 먹고

성전에서 삶을 살아도

여호와를 알지 못할수 있다.....

 

교회를 수십년 다녀도

일년 365일 매일 예배를 드려도

각종 봉사와 사역을 종합세트로 감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할수 있다

 

목회를 하며 설교를 하고

수백 수천의 성도를 이끌어 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할수 있다

 

사무엘은....

여호와를 알지 못했다

 

하나님의 세번의 부르심에 그는 엘리 제사장에게로 달려갔다

 

듣기는 들어도 누구의 음성인지 알지 못한 까닭이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거라는 것을 상상도 못한 까닭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이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사무엘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가 다시 여호와의 궤 앞에 누웠을 때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을 것이며

그의 심장은 인간을 향하여 말씀하시는 여호와 앞에

두방망이 질을 하였을 것이다

 

아!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구나!!!!!

 

여호와의 음성을 듣기 전과 후의 변화는 실로 엄청난 것이다

 

옛사람과 새사람이요

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이요

겉사람과 속사람의 차이인 것이다

 

사무엘은 이전에 늘 엘리 제사장의 부름과 지시를 기다리며

육의 귀를 열고 육의 눈으로 엘리 제사장을 좇았겠지만

이제는 영의 귀를 열고 여호와의 음성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명령과 부르심을 좇는 사람이 된것이다

 

사울이 다멕섹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주여 누구시니이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사도행전9장 4절~5절)

 

사울은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삼일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였다

 

율법에 능통하여 율법에 흠이 없는 자로서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그 예수께서 나타나 사울에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난 이후 사울의 변화를 보라....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사도행전 9장 20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나면 변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실재와 맞딱드리는 것이요 그 분의 권위 앞에

우리는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예레미야 1장 4절~9절)

 

예레미야가 여러 왕의 곁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삶과 사역의 현장에서

늘 좌절하고 넘어지고 미혹되며

갈 바를 몰라 방황하는가.....

 

우리는 왜 확신안에 거하지 못하고

담대하지 못하며 평강 가운데 거하지 못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 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광야 길을 걷게 하신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라.....

(신명기 8장 1절~3절)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란....

 

성경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음성이며

설교자를 통하여 선포하게 하시는 말씀이며

또한 만물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는 감동이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중에

특별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힘써야 한다

 

나는 많은 날들을 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지식을 배운적이 없었다

 

처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에도

그것에 대한 지식이 없어 깨닫지 못하였고

몇년 전에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지식을 깨달아

하나님과 더 깊은 차원의 사귐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음성을 사람이 들을수 있는 가?

 

물론이다

 

태초로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은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말씀 하신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들어도 깨닫지 못할뿐이며

말씀하셔도 듣지 못하는 것이다

 

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다는 사실 조차를 모르는 까닭이며

내 생각과 내소리 그리고 주변의 소리들에 귀를 기울이는 까닭이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하고

자녀는 아버지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래야 바른 길로 인도 되어지는 것이며

그것이 생명의 길이고

그것이 영생의 길이다

 

찾고 구하고 두드리라

 

아직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하여 간절히 간구하라

 

찾고 찾는 자를 만나주시며

간절히 찾는 자에게 주님은 자신을 드러내신다

 

필요를 간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온전히 주님을 바라는 깊은 기도로 나아가라

 

반드시 주님은

주님의 음성으로 친히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며

주님의 음성이 우리를 얼마나 견고히 세우시는 지를 경험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