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갈급한 영혼, 굶주린 영혼,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하게 하시며 귀히 보시고
마음이 가난하며 깨끗한 자와 함께 하신다.

나의 한계는 하나님의 능력의 시작이다.
나를 비우면 하나님이 채워 주시는 것은 
신앙의 놀라운 신비다.

내 능력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는 교만이며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믿음에서 벗어난 것이다.
나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으며 
능력 주시는 자를 의지하며 사는 것이 믿음이다.

사람이 욕심을 부린다고 다 내게 주어지지 않으며
세상의 것을 가졌다 하나 
그것이 영원한 내 것이 되지 못하고 
언젠가는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내가 가졌던 소유나 조상이 머물던 땅이 
영원한 나의 소유가 되지 못하듯
세상의 욕망은 헛된 것을 잡으려는 헛손질과 같은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흩어 베풀어 주는 것 만이 
영원히 남아 하나님 앞에서 기억된다.

무엇 보다도 하나님을 사모하는 
영혼으로 사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다.
하나님 안에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있기 때문이다.

내 영혼을  가득히 채우고 
만족하게 하는 것을 세상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인생의 지혜요 내가 구하여야 할 우선순위이며
세상에 썩어질 것만을 위하여 사는 이 모든 것이 
본향에 이를 때에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해야만 한다.

내가 구해야 할 것이 있다면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구하라.
그 안에 진리가 있고 영생이 있으며 구원의 길이 있다.
세상의 것은 헛되고 헛되며 썩어질 것이로되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나라는 세세 무궁 영원하다.

하나님으로 만족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 그 무엇을 갖다 줄지라도 만족하지 못하며
그 악으로 인하여 필경은 하나님 나라에 이르지를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