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주님의 것을 빌려 쓰는 나의 인생도 주님의 것이다.

나의 삶도 나의 자랑도 주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간섭하시고 
때로는 어려움도 주시는 이유는
내가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때로는 간섭도 한다.
자녀이기에 징계도 한다.
남이라고 한다면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

간섭과 징계를 당하는 것이 때로는 피곤하지만 
자녀만이 받는 특권이요 축복이다.
내가 하나님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이유는 
주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찢으시는 분이 하나님이면 
도로 낫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로 다스려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지구에 중력이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살고 있다.
깨닫게 하시고 단련하신 후에
 완전하게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한다.

나는 포기할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며 
비록 내가 넘어져도 그의 넓은 품 안에  
생명 싸개로 덮으셔서 안고 가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한계 앞에서 끝이라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끝이라고 해야 끝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한, 
믿는 자는 넘어지되 아주 넘어지지 않는다.

요셉, 욥, 에스더와 다윗과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회복을 맛본 자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라도 
우리를 아주 버리시지 않으신다.
우리의 고통이 깊으면 깊어질수록 
하나님의 사랑은 더 깊고도 놀랍다.
믿음의 사람은 고통을 통하여 기도를 배우고 
고난이 깊으면 기도도 더 깊어진다.

불 같은 햇볕의 뜨거운 고통이 없었다면 
가을에 풍성한 열매도 맺을 수가 없다.
예수님이 저주의 십자가를 대신 지심은 
우리에게 더 이상의 저주는 없다는 메시지를 주신 것이다.

인간은 고통의 깊이만큼 성숙해지고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우리의 존재의 이유와 근거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도로 낫게 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회복이 끝이 아니다. 
사명이 끝이다.
실패가 없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시기 위하여 오늘도 연단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