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을 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아직도 내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할 진짜 죄가 많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죽어야 할 

나의 자아가 아직도 숨 쉬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날마다 깨닫게 하신다.

깨닫게 하시는 이유는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신호다.

하지만 우리는 못 들은 척 

무관심하게 넘길 때가 너무나 많다.

 

진짜 회개하는 사람들은 

죄를 깨달을 때 큰 충격에 휩싸인다.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에 견디기 힘들어한다.

 

다윗이 침상이 젖도록 눈물의 회개를 했다는 것은 

단순한 회개가 아니다.

죄를 깨닫는 순간 견딜 수 없는 아픔과 

고통에 큰 충격에 몸부림쳤던 것을 말해준다.

 

가슴으로 느끼는 충격적인 아픔을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 그저 잘못했구나 하는

정도로는 안된다.

 

평생을 애써 가꾸어 놓았던 사업이 

하루아침에 부도가 나서 망했다면 

그 충격이 얼마나 크겠는가?

회개란 그런 충격과 아픔으로 내게 다가와야 한다.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아픔으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가 터져 나와야 한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회개했다는 말을 한다.

 

나는 진짜 회개를 했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말로만의 회개를 말한다.

 

잘못했다고 말 몇 마디 하는 것이 회개가 아니다.

참된 회개란 다시는 그 죄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회개했다고 하면서 

그 죄를 반복하는 것은 가짜 회개를 했기 때문이다.

회개하기 전과 회개한 후의 삶은 완전히 달라야 한다.

그야말로 새사람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늘 가짜 회개에 스스로 속고 있다.

회개는 가슴으로 하고 삶으로 하는 것이다.

 

사탄은 비슷한 것을 진짜처럼 포장하여 

안심하도록 우리를 속인다.

말로만 잘못했다고 하지 말고 가슴 찢는 회개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