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이사야 57:15)


최근에 나는 나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았다.

‘악한 행위’ 뿐만 아니라 ‘악한 생각’도

나를 고통스러운 회오(悔悟)와 회개(悔改)로 몰아넣을 수 있다.

단지 ‘악한 생각’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제, 하나님의 임재의 느낌

그리고 신령한 느낌을 상실 할 수 있다.

이제껏 하나님은 나에게

“나는 너의 생각 안에 거한다.

너의 생각이 내가 거할 수 있는 성소(聖所)가 되게 하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 깊이 있어서 우리가 통제하기 어렵다.

그리나 우리는 우리의 ‘생각들’을 통제할 수 있다.

당신의 신학은 기초에 해당하고,

당신의 영적 체험은 그 기초 위에 세워진 상부구조에 해당한다.

그러나 편종(編鐘)이 있는 높은 종루(鐘樓)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

바로 당신의 생각이다.

당신의 생각을 깨끗하게 유지 한다면,

“거룩, 거룩, 거룩”이라는 종소리가

아침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질 것이다.

당신의 생각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가 되게 하라.

그리고 생각뿐만 아니라

당신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말라.

거룩하지 못한 것은 그 어디에도 발붙이지 못하게 하라.

모든 시간과 모든 장소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을 경배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경배를 받으실 것이다.

 

- A.W.토저, 이것이 예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