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맞추기
정확한 FM 주파수
옛날 라디오는 연속극을 들을 때에
잡음 없는 가장 선명한 상태로 들릴때까지
주파수를 맞추어야 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전파들이 발신됩니다.
삶가운데서도 신경을 써야할 일들이 많다
먹고 살기 위한 일
전도하기 위해 열심을 내는 일
정과 욕심
흥미를 끄는 일
스트레스를 받는 일
카페에 답글 다는 일등
심지어 선할 일까지도...
주님 보다 더 사랑하거나
마음을 빼앗는 것이 있으면
마귀의 공격을 받게됩니다.
일보다 중요한 것이
주님 곁에서 서서 섬기는 시간입니다.(누가17:7-10)
그런 것들이
정확한 주파수 채널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그럴때에는
한 동안 어쩌면 며칠이라도
그 채널에서 벗어난 채널들을 들으며
자신의 상태를 모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그 깊고 깊은 감추인 만나인 말씀을 묵상해보니
전혀 맛이 없고 영의 채널이 잡히지 않습니다.
큰일 났다.
멀리 벗어나있구나...
그 맛을 느낄수 없다.
나가서 걷다가 돌아오는 길에 말씀을 묵상하니
다시 보이고
영의 주파수가 정확히 연결되었다.
"잔을 마심으로 한 운명되었고
속죄제로 깨끗게 되었고
번제로 한 생명되었다"
한 마디 한 구절이 보이고 전체가 보인다
그 놀랍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고개를 숙이고 아주 천천히 걸으며
그 말씀들을 새겼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하며 묵상하니
그 말씀이 보였고 깊이 적셔졌습니다.
아~
주님과 말씀을 나누는
이 귀중한 시간을 감사하게 됩니다.
그 사실
그 말씀이 거기 있다 할지라도
꺼내서 새김질 하지않으면
그냥 통굽이 된채로 혼합되어
시간이 흐르며 선명하게 보이지 않을수 있습니다.
사실을 아는 것도 중요하고
한번 비추임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나를 매일 아침 거두어 먹듯이
일용할 양식을 먹어야 건강한 영혼을
지킬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 것에 빠져
영이 굶주려 있음도
등불이 꺼져가는 줄
모르고도 무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주님 말씀보다
더 마음 빼앗는 것이 있으면
받은 재산을 다 탕진하고
굶주려 죽에 되어서야
양식이 풍성한 아버지
집에 돌아오게 될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하루에 한번 정도는
마음을 집중하여 말씀을 바라보며
먹는 시간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안수하시고 주목하여 봄으로
만물을 밝히 보는 은혜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마가8: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