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교회가 완벽하고
완전한 곳일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교회는 여전히 죄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더욱 더 불완전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교회가 그런 곳이기 때문에
더 큰 소망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불신자들이 믿음을 갖기 시작하고,
자기 고집이 강한 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고,
자기의 의를 드러내고자 하는 자들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앞에 겸손해지기 시작하고,
인격적인 장애를 가진 자들이
믿음 안에서 더욱 성장하게 되는 그런 소망 말입니다.
그러니 교회가 어떤 일들을 만날 때마다
좌절하거나 낙담하기보다는
변화와 성숙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가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르시고 자라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 살전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