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하여 세상에 죄가 들어옵니다.
이는 즉, 내 심령 속에 마귀의 악한 속성(육의 속성)이 들어와
견고한 진을 쳤다는 것입니다.
또 그 진을 그대로 허락 동거하며 사는 것이 사람의 현 모습입니다.
자기 부인이란 것은... 마귀가 주입한 죄의 독극물을 과감히 포기하고
이를 허락지 않으려는 단호하고 굳은 마음가짐입니다.
즉, 아버지 곁을 떠나 세상에 취했던 탕자가 마음을 고쳐먹고
아버지께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굳은 결단의 마음입니다.
이 땅에서...
마귀에게 오염된, 악한 속성에 미련을 두고 계속 품고 있으면...
주님과의 관계는 영원히 회복되지 않습니다.
하여, 멸망(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자기를 부인하고(마귀가 심어준 속성을 허락지 않길 결단하고)
단호히 돌이켜 간절히 회개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이 기록된 주님의 말씀인 성경 접했을 때,
너무 간절하기에... 머리속의 지식과 이론이 아닌,
뜨거운 심장을 통하여 살아있는 생명의 씨앗으로 흡수할만한
기름진 마음 밭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럴 때 주님은 성령으로 임재하셔서 내 영을 만지심으로 인하여
은혜가 부어지며 이런 마귀의 독극물들이 씻어지게 됩니다.
그것을 곧, 성령으로 거듭남이라고도 합니다.
이 상태가 되어 남은 인생을 사랑하는 주님께 이끌려 살다가
육의 장막을 벗었을 때...
비로소,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주님을 진실로 믿는 자가 누리는 참된 은혜의 길입니다.
기름은 같은 성분은 기름과만 섞이며,
물 역시, 같은 성분의 물과만 섞이는 것이 타당한 진리입니다.
기름과 물은 그 화학적 구조(속성) 자체가 완전히 다르므로
결코, 섞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자기를 단호히 부인하고 회개하여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주님의 거룩한 속성으로 변하였기에
그에 합당한 자가 되어 주님과 당연히 섞이므로
주님의 거룩한 성품에 인도되어 살다가
거룩한 천국으로 이끌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육의 속성(마귀의 속성)에 눌려
살길 원한다면, 그 모습 그대로 살다가 마귀의 속성과 섞여
마귀가 가야 할 지옥으로 이끌리는 것입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주님의 음성을 심각하게 받아야 합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장 17절)
지금 너무나 많은 교인들이
마귀가 심어준 육의 속성을 부인하지 못한 채...
아니, 육의 미련 때문에 부인하길 거부한 채...
마귀가 속삭이는 그럴듯한 감언이설(甘言利說)에 속아
나는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며 계속해서 육의 길로 갑니다.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기름(육으로)으로 살면,
절대 물(주님의 거룩한 속성)과 섞이지 못합니다.
여전히 육으로 살면서... 온전한 자기 부인도 회개도 거듭남도 없이
마귀가 심어준 허상의 믿음과 은혜라는 말만 앞세워,
주님과 섞이고 있다 속삭이는
마귀가 주입한 감언이설의 이론(교리)에 속지 마십시오.
이 속삭임에 넘어가 그 많은 교인들이 지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자기를 부인하고 죄로부터 돌이켜 회개하여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주님의 성품에 참여한 바 되어
그모습 그대로 살다가 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천국 문은 아무나 통과할 수 있는 문이 아닙니다.
이렇게 거듭나 흰옷을 입은 성도들만이
천국의 거룩한 빛에 적응하며 섞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듭나지 못해 육의 속성을 떨치지 못하면
천국의 거룩하고 강력한 빛에 결코 적응할 수 없습니다.
아니, 천국의 거룩한 빛이 이를 절대 허락하지 않습니다.
선과 악은 결코 함께 공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음습하고 칙칙한 어둠 속에서만 활동하는 벌레들이
밝은 빛이 확 비치면, 그 빛에 적응 못 하고 죽어버리거나
다시 어두운 곳을 찾아 혼비백산 도망가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하여, 구원받아 천국을 가길 원한다면...
단호히 나를 부인하고...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여
주님의 은혜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육의 속성이 불태워지고
거룩한 영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주님을 믿노라 하는 사람들 중에... 그 누구든지...
지옥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노라 하는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어서...
자기를 부인하고(마귀가 심어준 육의 악한 속성을 허락지 않길 결단하고)
회개하여 주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거듭나길 구하십시오.
물론... 자기 부인은 내 의지와 능력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주님(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그 누구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변치 않을 단호한 결심을 요구하시는 겁니다.
그 결심 안에... 주님을 향한 간절함이 들어있음으로
그 간절함을 보시고 주님께서 마귀의 속성을 온전히 부인하도록
은혜로 이끄시는 겁니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는 천국은 나와 아무 상관 없는 곳입니다.
자기 부인은 참으로 가장 힘든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부인해야 합니다.
이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자기 부인은 곧 회개로 이어지고, 거듭나게 되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개 없이는 거듭남도 없으며, 이에 더하여 구원도 없습니다.
회개란...
세상의 속성을 부인하고 완전히 돌이켜 주님께로 향하는 것인데
현대 교회에서는 이를 전혀 안 가르치고
주님을 간단히 입으로 시인만 하면...
이미 회개하였고, 구세주의 보혈 피로 죄 씻음을 받았다고 가르치니
그 많은 교인들이 여전히 육에 붙잡혀 살면서도 전혀 두렵고 떨림도 없이
이미 다 된 것으로 착각하여 영적으로 완전히 무장해제된 채
허상의 믿음과 은혜만 계속해서 쫓으며
멸망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회개한 자는 그 성품이 실제, 주님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한 바 되어
일상의 삶 속에서 반드시 거룩함이 흘러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회개와 거듭남의 열매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거듭나)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브리서 12장 14절)
그러므로... 자기 부인 없는 회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 부인 없이 입술로만 용서해달라는 것은 마치,
내 자식이 죄를 끊으려 하지 않고, 계속 죄의 길로 가길 원하면서
부모에게 용서해달라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부모를 기만하는 악한 행위입니다.
주님을 향한 자기 부인과 회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단호히 부인하고 죄의 길에서 완전히 돌이키길 결단하면서
주님께 회개하는 것이 온전한 회개이고 주님께서 받으십니다.
그러나... 육의 미련에 잡혀 계속, 죄의 길에 서길 원하면서
입술로만 회개하노라 하는 것은 주님을 기만하는 기도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입술만의 회개를 받지 않으십니다.
회개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는 자기를 부인하기 쉽지 않은 것과 같고,
이것이 성립되지 않으면,
구원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진심으로 따르려는 마음으로 기울어진 심령들은
어떻게든 자기를 부인하고 회개하여 주님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부인함이 없이 입술로만 '주여주여' 외치며
주님을 따르겠다는 사람들은...
양다리 걸치며 이 땅의 법으로 살면서도 천국만 취해보겠다는
기회주의적 계산만 가득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을 면밀히 살피시는 주님은 절대 속지도 않을뿐더러,
용납하지도 않으십니다.
자기 부인 없는 회개와 거듭남과 구원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정말 멀지 않았습니다.
일각을 다투는 시간입니다.
이 땅에 허락된 시간은 이미, 타임 오버된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연장시간(주님의 은혜로 연장된 시간)이 적용된 시기입니다.
진짜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그날이 되어... 더는 돌이킬 기회가 없는 자신의 신세가 괴로워
이를 갈며 피눈물을 쏟지 마시고,
이렇게 살아 숨 쉴 때 자기를 부인하고 회개하여 거듭나길 힘쓰십시오.
지금 이렇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나 거대한 은혜의 시간인지
그때가 되면 저절로 알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이 땅의 모든 인류)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것이니라"
(마태복음 16장 2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