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은 다양한 통신매체를 통해 각종 뉴스가 넘쳐나고 있지만 우리
인류를 기쁘게 하는 소식은 듣기 힘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좋고 기쁜 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도
전에 우리 인류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기로 예정하셨다는 소식입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성도들)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 1:4-5)
위 말씀에서 “우리”는 교회 공동체인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즉 개개인의
영원한 구원이나 멸망을 예정한 한 것이 아니라,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불특정 다수의 성도들을 택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도록 예정
하셨다는 말씀으로서 참으로 감격적인 기쁜 소식이요 영원한 복음입니다.
물론 누구나 다 아들들이 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 이라는 단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조건을 갖추기
위해 ‘주님 안에 있다’는 말의 의미를 확실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주님)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거듭남)을 받았으니”(엡 1:13)
주님 안에 있는 자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시인할 뿐만 아니라 성경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어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 입니다. 오늘날 마귀는 이 구원의
복음인 진리의 말씀을 등한히 하도록 은밀히 역사하고 있습니다. (고후 4:4)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 12:5) 주님 안에 있는 자는, 내가 살던 나무에서 끊어지는
아픔을 겪은 후(자기부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임 받아 포도나무와
동질의 지체가 되어 자연스레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들입니다. (거듭남)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15장 4-6절)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거듭난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갈 3:26-27)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는
의미는 주님의 사상과 뜻과 품성과 생애를 따라간다는 뜻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 2:5)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계속)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요일 3:6-8)
주님 안에 거하는 자는 반복해서 같은 죄를 짓지 않는 자들입니다. 인간은
연약하기에 죄 속에 거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은 마귀의 미혹입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요일 5:18)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1-22) 성전을 짓는 돌은 규격과 치수에
맞도록 모난 돌이 깎이고 다듬어져야 했듯이 우리의 부패하고 모난
옛사람의 구습을 벗어버리고 오직 성령으로 내 성품이 새롭게 변화되어
모퉁이 돌이신 주님과 합치되어야 합니다(거듭남). (엡 4:23-24, 고후 5:17)
지금까지 간단히 살펴본 대로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거듭나 자기를
닮지 않은 자들을 결코 자녀로 삼지 않으십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교회 다닌다고 다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아닌데도 많은
교회에서 모두가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백성이 되었다고 선포
합니다. 우리는 나의 소중한 구원을 성경말씀이 아닌 목회자들의 인본적인
설교에 맡기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속았다는 것을 깨우칠
때에는 아무리 후회하며 이를 갈고 슬피 울어도 소용없습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근본 목적을
모른 채 관심도 갖지 않으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와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화목하게 해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우리가 올바른 관계를 갖도록 모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성경은 주님 안에 거하는 자들의 올바른 모습을 가르쳐줍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거듭남)” (롬 12:2)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되고” (엡 5:1)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벧전 1:14-15) 등등.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를 "구원하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곧
내 삶의 목적과 사고방식(지식)이 새롭게 바뀐 새 마음을 받아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가며 창조주요 맏아들이신
주님의 마음과 “일치 하는 마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골 3:10, 겔 11:19-20)
우리가 지금 예수님 안에 거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지금 내가 성령에
속한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인지? 육신의 일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인지?
깊이 생각하면 자신이 어디에 속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말씀을 듣고 믿어 회개함으로써 성령으로 거듭나 실제로 주님
안에 거하는 자녀들이 되어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