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맞다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흔히 사회에서 교회 교인들의 

여러가지를 비꼬는 말 중에 하나가,

'너희들은 말로만 사랑한다'라고 한다.

 

말로만의 사랑..

 

과연 이게 사랑인가?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결코 '아님'이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아니다라고 하고 있고 

예수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 하나가 '사랑'이다.

기도 시간에 특히 많이 외치고 

상처입은 자들에게 상담하면서 

언제나 나오는 단어가 사랑이다.

 

이  세상이나 세계사에서의 사랑은 기독교에서 나왔다.

기독교에서 사랑이란 것이 출발했고 

사회나 세계사에서 사랑이란 말을 할 때에는 

기독교적인 사랑을 가지고 말을 한다.

 

분명한 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사랑은 곧 행함이다.

사랑이 따로 있고 행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것을 오해하고 있다.

 

사랑이란 것 안에는 이미 행함이란 행위가 

이미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사랑하라고 하시고 

사랑을 외치실 때에는 

이미 그 안에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셨다.

 

그리스도를 배우고 따라간다고  할 때에는 

가장 우선되는 덕목이 사랑이다.

그래서 '크리스챤'이라고 할 때에는 

사랑이 가장 먼저 따라 붙는다.

 

사랑은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해 지는 것이다. 크리스챤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생각하고 고민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미 사랑에서 벗어났다.

사랑은 자연스럽게 몸에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사랑은 억지가 아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랑이란 것이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할 수가 있을까를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함께 있어야 한다.

이것은 곧, 말씀을 통하여 

2000여년 전에 베들레헴 땅에 오신 예수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가 맞다라는 것이

사실적으로 나에게 확증되어 내 중심으로 모셔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가 나의 전부라는 것이 장착되면 

자연스럽게 예수를 따라가게 되고

그 분의 삶을 지체로서 이어받아 더듬더듬 따라가게 된다.

 

사랑은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해 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