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두려운 것이다.
미래를 모르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돌아 가셨을 때
배우자가 죽었을 때
자녀들의 진로가 불확실할 때 
직장을 잃었을 잃고 심한 절망감에 빠졌을 때
사람들은 두려워한다.

어느 믿는 형제가 임종을 앞두고 
몹시 두려워 고통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사람들은 왜 두려워하며 사는가?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두려움과 염려 속에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나 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걱정하며 산다.

인생에 파도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생길 자체가 나그네의 길이요 세상이 광야의 길이기 때문이다.

걱정하고 두려워한다고 그것을 피할 수는 없다.
누구나 병들고 죽고 고난에 직면하는 것은
인간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변치 않고 
다가오는 삶의 원리다.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주님 품안에 내 몸과 마음과 영혼이 안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떠는 것이다,

믿음은 문제 앞에서 세상 걱정을 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이다.
아무리 몸부림치고 세상 방법을 다 동원한다 할지라도
세상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가운데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섭리 앞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 분의 일하심에 나를 맡기는 것뿐이다.
주의 뜻대로 이루소서 맡기면 염려도 두려움도 사라진다.

지나 놓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바꾸거나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세상 모든일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하나님이 하신다.

성경은 두려워 말라 , 염려하지 말라 하신다.
오직 믿기만 하라 하신다.
두려움은 마귀가 주는 것이다.
믿음은 맡김이요 의지함이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여 맡기지 못하고 
자신이 하려다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믿지 못하고 맡기지 못하는 것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맡기고 살면 하나님이 도우시고 세상은 가볍고 편한 것을....

맡기고 살지 못하는 것도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