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을 믿지만 
너무나 머리로만 믿고 추상적으로 믿는다.
천국에 대한 확신과 피부로 와닿는 신앙이 아닌 
막연한 기대감으로만 믿고 살 때가 너무나 많다.

현실과 동떨어진 신앙생활 속에 
하나님이 내 가슴에 와닿지 않을 때가 많다.
신앙은 막연한 기대감으로 믿는 것이 아니다.

삶과 신앙을 분리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신앙인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삶이 신앙이고 신앙이 곧 삶인 것이다.

온전한 신앙에는 능력이 나타난다.
감히 세상이 넘보지 못할 영적인 권세가 작동한다.

인생살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 직결되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친히 개입되고
그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희열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의 클라이막스다.

주와 함께 기뻐하고 주와 함께 일하니 언제나  삶이 즐겁다.
교회에만 다닌다고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다.
하나님과 동고동락 할 수 있어야 한다.

그저 주일이 되었으니 교회에 한번 다녀와 주는 것으로 
신앙생활의 전부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덜 성숙된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피부로 느껴져야 한다.
삶의 작은 일에도 하나님이 살아 역사 하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와 다를 바 없다.
믿음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역동성이 느껴져야 진짜다.

무덤덤하게 그저 그렇게 예수님을 믿어서는 
살아있는 신앙이라 할 수 없다.
물고기가 물을 박차고 거슬러 올라가듯 
힘찬 열정이 솟아야 하고 뜨거움이 느껴져야 한다.
믿는 자는 입으로 믿지 않는다.
믿는 자는 오직 행함으로 살아 있는 믿음을 증거 할 뿐이다.

나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추상적으로 혹은 마음으로만 
믿음을 소유하고 행함은 뒷전이지 않는가?
그저 교회에만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