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가고 있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내게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피조물로서의 인간은 

자신의 한계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는 없다.

모든 것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만이 

한계의 지경을 넓혀 주실 수가 있다.

 

죽음은 강한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서는 절대로  막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음보다 

더 강한 능력으로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신다. 

죽음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 힘을 잃는다.

 

자신을 다스리시고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 절대자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고

인정하는 자만이 세상을 겸손하게 살아갈 수가 있다.

 

하나님은 내가 가야 할 길을 아신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세상에 그 어떤 것을 갔다 줄지라도 영혼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

 

지옥이 왜 지옥인가?

지옥은 세상이 주는 어떠한 것으로도 

만족함이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단은 에덴동산의 모든 것으로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인생은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문제다.

믿음이란 하나님 한분만으로 자족함을 느끼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영혼의 목마름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게 되어있다.

이것을 깨달은 자는 부족하고 

목마름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배우게 된다.

 

목마름이 귀하고 부족함 또한 귀한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영혼이 목마른 자는 

주님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생명수 샘물을 마셔야 한다.

갈급한 자는 주님의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나와야 한다.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 하고 묵상하는 것은 

그 어떤 도를 닦기 위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좀 더 알고 가까이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과감히 끊어야 하고 

멀리해야 하며 그 길을 가지 말아야 한다.

이는 주님 안에서만이 생명이 있고 쉼이 있고 

갈급한 영혼을 해갈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향락과 죄는 온몸과 마음으로 

거부할 수 있어야 믿음이 성숙한 자가 되는 것이다. 

세상의 것들은 소유하고 가지면 가질수록도 갈급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