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로마시대 귀족들은 
땅에 떨어진 물건은 줍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노예가 주웠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자존심 아닐까요?...^^..
지구상의 생물중에서 인간만이 
자존심이라는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이겠지요?(창1:27)
자신의 뜻, 의지, 가치관을
 자신의 형편이나 환경에 따라 굽히지 않고 
지키는 것이 자존심입니다.
 
하나님 자녀의 자존심을 아십니까?..^^
하나님 자녀의 자존심은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인도와 응답으로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땅에 떨어진, 
다른 사람이 먹다 버린 음식을 주워 먹지 않는 것처럼
(혹시 주워 드시는 분은 안계시죠...^^..)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인도와 뜻이 분명히 아니거나
확신이 없으면 참고 기다리는 것이 하나님 자녀의 자존심입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뜻이 분명하다면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 하나님 자녀의 자존심입니다.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지켜져야 할 자존심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물론 때로는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성경속의 믿음의 영웅들도 그랬습니다. 
때로는 자신을 속이고 자존심을 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전지전능하신 
절대주권자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은 완성이 없습니다. 
항상 미완성입니다. 
그리고 계속 자라납니다.(빌1:9-10) 
그래서 믿음이 적다고 낙심할 것 없습니다. 
계속 믿음의 결단과 도전을 하면 됩니다. 
그 결단과 도전의 결과는 내 책임이 아닙니다. 
그 책임을 질 능력이 나에게 없음을 하나님이 아십니다. 
그 결과는 창조의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십니다.

오늘도 내 인생의 주인이요, 
만물과 만사의 주인되시는 그리스도께 내 인생과 문제를, 
미래를 맡길 믿음과 평안을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성령의 충만함을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하나님의 능력이 ‘나’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