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다수는 자기 자랑하기를 좋아하고 
남이 나를 알아 주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다.
성경이 이런점에 경고를 보내는 것은 
자칫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 챌수 있기 때문이다.

교만이란 자기의를 드러내고 
하나님 보다 자신이 영광을 받으려는 것이다.
주님은 단호히 외식하며 
자신을 나타 내려는 것에 이미 경고 하셨다.

천국에서는 자기를 낮추는 자가 가장 큰 자라 하셨다.
인기 있는 연예인들은 자신의 이름이 추락되고 
인기가 사그러들 때에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시기를 보낸다고 한다.

교회에서도 스타목사가 있고 인기 있는 목회자는 
예수님보다 더 유명세를 타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내가 이렇게 저렇게 해서 교회를 부흥 시켰다고 
자신의 공로를 내 세우곤 한다.

그러나 이런것은 절대로 하나님께 인정 받지 못한다.
제대로된 신앙인이라면 나의 나 된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마음 중심에서 터져 나와야 한다.
세상사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어디에 있겠는가?

자신의 공로를 자랑 하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고 도적질 하는것과 같다.
나 때문에 주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셨듯이
지금도 나 때문에 일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 보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나 때문에 주님이 이 땅에 오셨고
나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고
나 때문에 주님이 고난을 당하셨다.

나는 주님 때문에 죄로인하여 영원히 죽을 생명이 살았고
주님 때문에 천국을 바라 보며 사는 자가 되었다.

주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주님 때문에 은혜 받고 살아가는 것이다.

여기에 어찌 나의 의가 있을수가 있으며 
나의 공로를 나타낼 수 있겠는가?
우리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익한 종이요 
갚을 길 없는 은혜로사는 자들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들이 잘되고 성공하면 
자기가 잘해서 된 줄로 착각한다.
그러나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하셨다.

나는 이 아침에 두가지를 묵상하며 주님을 생각했다.
'나 때문에'와 '주님 때문에'다
나 때문에 주님이 당하셨던 그 고난을 생각하며
주님 때문에 받은 은혜를 생각하니 
가슴벅찬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수가 없다.

나는 이미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었는데 
나의 의가 나타남은 아직도 나를 십자가에 못박지 못한 연고다.
날마다 죽노라 고백했던 바울처럼 
나를 처절히 죽여 주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 외에 자랑할 그 무엇도 없음을 
뼈 속에 깊이 새기며 남은 생에 오직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소망하며 살아 가야 하겠다고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