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의 소원은 조국 광복이였다고 한다.
우리 민족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소원 한가지 쯤 가지고 산다.

찬송가 338장2절 후반절에 이런 가사가 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 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

예수믿는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원은 무엇인가?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 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를 원했던 
찬송시인의 가사처럼
나의 소원이 주께 향하고 있는가를 이 아침 생각 해 본다. 

나의 기도의 주된 내용을 살펴 보면 
나의 소원의 주류가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주를 향한 열망과 사랑이 어디에 있는지를 ....

말로는 늘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주님을 사랑한다는 흔적은 
나에게서 찾기 힘든것을 발견했다.

말로만의 사랑, 그 누구인들 못하겠는가?
주님의 사랑은 목숨을 내건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건만
나의 사랑에 증거는 흔적도 보이지를 않는다.

아마도 죄중에 가장 큰 죄는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한 죄일 것이다.
사랑은 모든 죄를 덮는다고 했다.

우리 속에는 덩어리들로 가득 차 있다.
교만 덩어리
죄악 덩어리
욕심 덩어리
시기와 미움과 질투 덩어리.....

나는 예수쟁이라는 말보다 
불순종 쟁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지 모른다.

사랑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가슴으로 하고 행동으로 그 증거를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충만 성령 충만은 
예수님으로 내 온 마음과 심령이 출렁이는 것을 말한다.

오직 내가 바라고 원하고 기대하는 모든 소망이 
예수로 가득한 사람이 진짜 그리스도인이다.

나의 시작도 중간 토막도
그리고 마지막 순간도 예수님으로 가득찬 인생이
참된 크리스챤의 모습이다.

과연 오직 예수님이 나의 목표요, 
인생의 정점이요, 
모든것에 모든 것이 된다고 믿고 사는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오직 예수님을 구해야 한다.

세상의 것은 아무리 좋아 보이고 아름다워 보여도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것이다.
그처럼 아름답던 모습도 나이들면 시들어 가는 꽃처럼 
변할수 밖에 없는 것이 인생이다.

우리의 근원도 그리고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인생의 종착역도 
예수님의 품안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헛된 소망괴 헛된 소원을 가지고 사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된다.
나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크리스챤인 나는 예수님께 속해 있고 
예수님에 의해 살아가는 존재임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


주님이 내 소원의 중심이 되도록 
그 분을 내 가슴에 모셔 드리고 사는 인생이
세상에서 가장 잘 사는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