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밭 마음

1.‘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4:23) 
   예수님은 옥토같은 마음이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8:15)
   라고 정의를 내려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쉬운 성경으로 보면 
   “정직하고 선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기쁨으로 지켜 
     30배, 60배, 100배로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2.착하고 정직하고 선하고 좋은 마음은 정서적으로 안정된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면 사람이 인격적이고 원칙적이고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와 관용으로 대하고 온유와 겸손으로 분위기를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런 사람이 성공한다고 하는 
  ‘세상 처세술’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기도’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중입니다. 


3.기도할 때에 옥토와 같은 마음이 될 때까지 
   마음을 정화(淨化)시키라는 말입니다. 
   절간의 스님들은 그들의 마음에 사특한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육식을 하지 않습니다. 
   특히 피가 묻은 고기를 먹으면 사람의 마음에 그 동물의 특징이 들어옵니다. 
   또한 살아있는 것을 먹으면 독(毒)기가 들어옵니다. 
   그런 상태를 ‘지독’이라 합니다. 
   그러니 익히지 않은 고기나 회같은 것을 먹고 비싼 음식 먹었다고 
   자랑하는 진짜 ‘지독한’ 사람들 많아요.


4.죠지 뮬러같은 사람들은 기도 응답을 5만번이나 받았다는데 
   왜 나의 기도는 응답이라는 것을 모를까요? 
   마음이 아직 기도를 키워낼 밭의 상태가 안되었는데 
   어떻게 ‘응답’이라는 열매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러니까 깊은 기도를 하려면 마음 청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